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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읽기의 기술 - 숫자를 돈으로 바꾸는
차현나 지음 / 청림출판 / 2019년 10월
평점 :
시대변화에 맞는 고객관리나 마케팅 방법은 중요하다. 모든 기업들이 가장 중요시 하는 분야이며, 인재양성이나 전략적 접근과 활용을 통해, 사람들을 유지하거나, 신규고객 확보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경영의 본질을 이해하며, 자본주의적 질서에 맞게 이윤을 추구하는 모습, 우리는 이들의 자세를 통해 돈에 대한 생각과 새로운 가치관 정립이나 방법론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 책에서도 데이터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하고 있고, 소비자들의 심리나 마음을 파악하며, 대응하는 전략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개인의 자영업이나 창업에서도 중요한 매출과 관련된 부분, 잘 되는 회사나 가게는 어떤 전략으로 소비자를 대하는지, 진심은 통한다는 말이 있지만, 너무 추상적이며 현실적으로 대중들이 와닿기 어렵고, 이를 활용하는 입장에서도 말로 표현하기 애매한 점도 존재한다. 하지만 경영은 원래 그런 것이다. 이론적으로는 완벽해도, 실제 상황은 다르며, 시시각각 변하는 사회의 모습 만큼이나, 예민하게 반응하며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의 소비자들의 심리이다. 이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당연하기에, 이 본질을 절대 망각하거나 잘못 해석해선 안 될 것이다.
이 책도 철저히 소비자를 분석하며, 그들의 작은 행동과 습관, 제품을 살 때, 어떤 조건을 따지는지, 나이가 성별, 유행의 반응정도 등을 데이터로 분석하며, 더 나은 상품이나 결과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마케팅은 워낙 방대한 영역이라 쉽게 와닿기 어렵고, 개인이 해석하며 잘 활용하는 것이 불가능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데이터를 제대로 알아야 기본적인 경영마인드나 고객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부수영역에서 효율성과 결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지금도 빅데이터의 시대로 정의되며, 다양한 추천상품의 자동화 제공, 인터넷이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지적 서비스 데이터 제공, 이 점에 주목해야 한다.
또한 고객의 입장에서 상황을 바라보며, 항상 더 큰 그림을 그린다는 경영철학이 중요하다. 사람들의 반응, 심리적인 요소, 결국 성공적인 경영이란 이런 가치를 제대로 파악하며, 그들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며 일정한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다. 절대적으로 해야 하는 경영관, 혹은 마케팅 전략, 반대로 절대 해서는 안될 영역은 원칙을 지키면서 일관성있게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 이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심을 전하며, 더 많은 것을 채우거나, 만족시켜 나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책을 통해 데이터를 이해하며, 소비자들의 심리와 트렌드를 파악하며, 마케팅이나 영업에 활용해 보길 바란다. 실무 가이드북으로 괜찮은 책이니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