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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임용고시 면접 합격서 반짝이는 면접으로 교사되기 - 8번 합격한 교사들의 면접 비법 대공개
김나영 외 지음 / 메이킹북스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취업이 힘들어 지면서 사람들의 직업선택의 폭도 좁아지고 있다. 인기있는 직종의 경우에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며, 사범대를 나와서 임용고시에 합격을 해도, 발령 자체가 어려운 구조적인 모순이 있지만, 그래도 희망을 갖고 준비하는 분들에겐, 제대로 된 가이드북이 필요하며, 교사가 무엇이며 어떤 구체적인 활동을 하는지, 교육자로서 갖춰야 할 덕목이나 역량에 대해 완벽하게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할 것이다. 이 책도 임용고시 면접 가이드북으로 임용고시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며, 합격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나름의 방법론과 최근 기출문제를 통해 시험합격에 초점을 두고 있는 책이다.
책에서는 다양한 장르를 자세히 소개하며, 교사가 되기 위한 조건과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인성교육, 독서지도, 생활지도, 교원의 의무와 책임감 등 직업의식이나 윤리나 도덕성을 갖추는 부분과 실제 시험에 맞는 공부법과 면접 준비법을 상세히 말하고 있다. 일반 기업과는 다르게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교원직의 경우에는 자신의 개성도 좋지만, 사람들이 원하는 이미지를 잘 표현해야 한다. 면접관과 마주할 때, 긴장되거나 감정적으로 어려운 부분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이는 연습을 통해 다질 수 있는 부분이라 계속된 반복학습이나 훈련을 통해 이미지 트레이닝을 잘해야 할 것이다.
물론 이론적인 역량과 면접의 유형과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론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역량강화에 더 초점을 둬야 한다. 또한 이론적 부분을 완벽히 관리하기 위해, 책에서도 기출문제나 최근 출제유형에 대한 분석을 통해 공부해 볼 수 있고,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는 분야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며, 왜 교사가 되어야 하는지, 이를 자신의 강점화 전략으로 승화하며, 면접관이나 타인들에게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론을 말하고 있다
어쩌면 완벽성을 강조하는 직업이라 어려운 점이 많고, 임용고시 시험 자체를 버거워 하는 준비생들도 많을 것이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꼼꼼히 준비하며 나름의 준비를 한다면, 책의 활용도도 높이며, 나에게 맞는 역량강화나 교사가 되기 위한 조건들이 무엇인지, 스스로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다른 직업과는 다르게 변화의 속도가 더딘 만큼, 보수적인 성향에 대한 파악,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 인성교육과 창의교육의 중요성, 이를 교육자가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미리 생각하며 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론이 될 것이다. 임용고시 면접 가이드북으로 적극 활용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