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

조직문화 핀 포인트 - HR의 핵심은 조직문화에 있다!
신경수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19년 6월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 어떤 활동을 하더라도 만나게 되는 다양한 사람들, 이들이 느끼는 공통적 마음이 있다. 바로 인간관계에 대한 어려움, 사람마다 다른 기준을 어떻게 맞춰야 하는지, 혹은 해당 조직이나 집단의 문화나 사고방식, 관리체계나 규율 등이 그럴 것이다. 성공하는 기업이나 집단은 이런 가치를 매우 현실적이면서도, 트렌드에 맞는 방법으로 접근하며,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한다. 기업들은 물론이며, 일반 창업자에게도 이런 가치는 절대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 책도 시대변화의 흐름이나 새로운 세대들의 유입, 빠르게 급변하는 트렌드를 분석하며, 조직문화가 왜 중요하며, 모든 의사결정이나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서라도,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지, 일반적인 경영학 원론의 기본적 가치와 새롭게 해야 하는 작업이나 과정에도 나름의 조언을 제시하고 있다. 결국 인재의 필요성과 중요성, 아무리 좋은 기술과 공정과정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거나, 업무의 효율성과 결과를 높인다고 하더라도, 사람으로 대변되는 인재에 대한 생각과 확고한 규칙이 존재해야 한다.

물론 직급이나 직무에 따라 해야 하는 일이 다르지만, 적어도 소통에 있어서는 수평적인 관계를 중시하지만, 일정한 자율과 책임을 동시에 주며, 일에 몰입하게 하거나, 결과를 내야 한다는 적절한 압박감도 괜찮은 방법이다. 자칫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는 조직원에게 일정한 자극과 동기부여는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이는 회사나 집단의 이익이 될 것이다. 관리자의 입장에서도 관리의 기본성과 경영을 하는 방식에 대해서, 새롭게 생각하거나, 더 좋은 대안을 사용하며 배울 수 있는 점이 많기에, 조직문화는 절대적이라고 볼 수 있다.

사람들에게 조직이나 조직문화는 부정적인 시선과 평가가 공존하지만, 결국 관리하는 사람, 책임지는 사람에 따라 이런 가치도 변할 수 있기에, 지금의 상태를 냉정하게 분석하며, 더 나은 조직관리/인력관리/성과관리를 동시에 이루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작은 변화라도 조직원들에겐 새로운 바람으로 느껴질 수 있고, 미래를 향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수도 있는 것이다. 어떤 가치를 중심에 둘 지는 조직마다 다르겠지만, 공통적으로 속하는 정서나 당연시 되는 가치 위에 새로움을 더한다면, 괜찮은 성과와 성공적인 관리로 이어질 것이다. 책을 통해 경영관리의 본질과 트렌드를 답습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