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는 눈 - 가짜 뉴스를 선별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구본권 지음 / 풀빛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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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마다 추구하는 이념이나 성향, 혹은 사상으로까지 말할 수 있는 뉴스를 대하는 태도,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 일반적인 사람들은 이런 가치를 싫어하거나, 나와 관계없는 일로 치부한다. 하지만 세상변화나 사회를 자세히 알며, 결국 나에게 유리한 전략이나 미래설계를 위해서라도, 우리는 사람들이 모여서 이루는 사회활동이나 현상에 대해 종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 특히 요즘처럼 다양한 언론매체나 미디어의 활성화, 다양한 경로로 정보를 유입하는 시대에선 더욱 이 같은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이 책도 일생을 기자활동에 전념하며, 저자가 느낀 사회변화나 권력이라고 말하는 상층부에 있는 사람들의 활동, 혹은 정의 관점에서 말할 수 있는 민주주의나 자본주의적 해석이나 개념을 어떻게 제대로 알아야 하는지, 나름의 당위성과 의미부여를 통해 독자들에게 솔직한 고백적 형식으로 말하고 있는 책이다. 일반적인 공영방송, 종편방송, 혹은 다양한 케이블 미디어, 유튜브로 대변되는 온라인 미디어까지, 개인마다 선호하는 편의성과 듣고 싶은 정보의 선택을 통해, 우리는 자유롭게 의견을 듣거나 제시할 수 있다.

하지만 잘못된 보도나 왜곡된 정보는 또 다른 개인을 죽일 수도 있고,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들이나 언론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왜 나름의 직업의식과 올바른 가치관을 지녀야 하는지, 그들의 애환과 고충, 그리고 나름의 뿌듯함과 성취감까지, 직업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서 기자의 삶을 알 수도 있고, 일반적인 입장에서 가짜뉴스를 선별하는 과정이나 정보나 지식을 접할 때, 왜 비판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자세히 알아보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이 책은 기본적인 의미를 제대로 분석하며, 조언하고 있다.

예전과 다르게 더욱 어렵고, 까다로워진 면도 있지만, 그만큼 정보가 주는 절대성, 혹은 개인들이 쉽게 판단하지 못하는 가치를 분별하는 힘, 일반인들도 일정한 관심과 공부를 통해, 디지털 시민역량을 키울 수 있고, 이는 한 사회의 진보적 발전이나 성장 등 개인과 집단, 사회, 모두에게 이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게 하는 유일한 방법론이 될 것이다. 지금도 실시간으로 보도되는 다양한 뉴스들, 중립적 가치나 정의의 관점에서 제대로 판별하고 싶다면, 책을 통해 저자의 생각도 알아보며, 각자 나름의 기준을 정해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것이다. 뉴스를 보는 눈, 활용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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