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게는 야망이 필요하다 - 자기 삶의 새로운 답을 찾은 여성들의 비밀
메그 마이어스 모건 지음, 김나연 옮김 / 토네이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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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문제나 일이 생겼을 때, 우리는 대중적인 관점에서 배우며, 뉴스 등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들을 활용하며 필요한 정보나 지식을 배우게 된다. 세상변화의 속도나 트렌드를 알고 싶을 경우에도 말이다. 이처럼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여전히 남녀갈등이나 차별, 이로 인한 혐오적 시각이나 다양한 사회문제가 당면해 있지만, 실제 피부로 느끼는 사례는 소수의 지나지 않고, 그렇다면 때로는 이런 대중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나 스스로에게 집중하며 성장하는 방법, 변화를 통해 더 많은 것을 얻거나 누릴 수 있는 방법론을 배워야 한다.

왜 이런 거창한 말, 혹은 진부한 말을 하는지, 책을 접해 보면, 일정 부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사회적 약자, 보호의 대상으로 평가받는 여성들의 경우에는 삶을 대하는 자세나 행동에 따라 그 결과가 너무 다르게 나타나기에, 새로운 사례를 통해 다양한 생각을 갖거나, 자신에게 적용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역량강화나 자기계발에 집중해야 한다. 여자라고 성장하지 못한다, 차별 당해서 어쩔 수 없다 등 물론 사회적으로 존재하는 편견이나 여전히 여성을 보수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존재하지만, 이미 세상은 상당 부분 발전했고, 변화를 추구하는 진통을 겪고 있다.

능력에 따라 더 많은 것을 얻기도 하며, 여성이라서 제약을 받기보단, 결국 사람차이, 개인의 역량이나 능력의 차이로 인해 당연한 결과, 혹은 냉정한 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이다. 불필요한 남녀갈등이나 혐오를 버리며, 사람 자체에 주목하며, 상대를 대하거나, 비즈니스 상황에서 이성적으로 판단한다면, 그 동안 보지 못했던 부분을 재발견하거나, 나에게 필요한 부분, 내가 보완해야 하는 점이 무엇인지, 보다 객관적으로 판단하며 부족한 부분 역시, 채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도 이런 취지에서 저자는 다양한 경험적 사례를 소개하며, 여성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

똑똑한 대처, 책이 말하는 조언처럼 똑똑한 이기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이는 여성들에게만 해당되는 사항도 아니다. 원래 자본주의는 차별이 존재하며, 결과에 따라 그 사람이나 대상이 직관적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게 되는 일종의 암묵적 룰, 혹은 사회적 합의로 보는 시각도 전혀 틀린 것은 아니다. 불필요한 시간낭비나 감정허비를 막고,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며 전진하는 삶, 때로는 변화를 통해 유연성을 강화해야 하며, 나를 냉정하게 바라보며 필요한 역량을 채우기 위한 노력도 계속해서 해야 한다. 앞으로의 사회는 그런 시대정신을 요구할 것이며, 오히려 기회를 잡을 경우, 많은 것을 누릴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많은 것에 제약을 당하며, 삶에 대한 회의적인 감정이 생길 수도 있을 것이다. 책을 통해, 본질과 미래 지향적인 성장이 무엇인지, 배우면서 활용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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