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미래보고서 2020 - 누가 5G 패권 전쟁의 승자가 될 것인가
현경민 외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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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장을 알아야 경제의 흐름을 분석할 수 있고, 다양한 분야의 흐름이나 트렌드, 패턴까지 읽을 수 있다. 이미 우리는 생활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다양한 취미활동과 경제활동을 병행하고 있기에, 매우 자연스러운 모습이지만, 세계가 모두 이런 흐름을 안정적으로 관리, 유지, 운영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과 중국이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며, 일정한 네트워크망 구축과 새로운 인공지능 활용, 혁신적 모델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지만, 늘 경제는 그렇게 쉽게 예측하는 것이 아니다.

책에서 언급한 대로, 미국도 이 같은 산업에 사활을 걸고 있고, 자국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며 한국과 중국으로 형성된 5G 시장에 강력한 대항마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에는 매우 급진적인 변화와속도와 방향성 모두를 채우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고, 우리 역시, 기존의 인터넷 강국 이미지에 새로운 신기술의 도입을 통해, 거의 모든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중이다. 물론 정부나 기업의 대처, 동향, 비전을 통해 개인들이 새로운 네트워크를 어떻게 활용할 지도 중요하지만, 결국 거부할 수 없는 변화의 물결로 받아들이며, 빨리 편승해야 할 것이다.

갈수록 모바일 시장의 중요성이나 비중은 확대되고 있고, 이는 공유경제의 새로운 모델이 되기도, 또 다른 독점이나 기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하는 경쟁우위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라, 기업들도 예민하지만, 대중들이 느끼는 변화로 인해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이나 흐름들, 이를 예측하며 대응해야 시장의 전반적인 조사나 파악이 가능할 것이다. 책에서는 주로 모바일 시장, SNS활용도,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의 기술현황 등을 주로 소개하지만, 우리가 항상 뉴스에서 접하는 경제전쟁, 무역전쟁의 또 다른 표상으로 모바일 시장을 언급하며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경험해야 알 수 있고, 알아야 대응하는 전혀 다른 차원의 기회의 장이 열린 셈이다. 미래산업에서 가장 중요하며, 부가가치나 자본의 범위나 규모 또한 천문학적이라 기술과 혁신, 인재 등으로 일컫는 4차 산업의 모든 플랫폼과 요소들이 결합된 시장인 만큼, 분명 새로운 기회, 혹은 도약의 장이 될 것이다. 모바일 산업의 변화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서, 이 책 또한 그 동안의 과정을 배우며, 다가올 가까운 미래에는 어떤 변화가 가능할 것인지, 배우면서 예측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 관련 분야의 종사자나 전문가들의 영역이 아닌, 어쩌면 우리 모두의 생존조건이 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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