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50만부 돌파 초판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초판 완역본 시리즈
데일 카네기 지음, 임상훈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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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명한 책이라 따로 부연 설명이 필요없을 것이다.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물론 지금의 상황이나 사람들의 정서와는 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 있고, 이 책이 무조건적인 진리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을 통해 우리는 배울 수 있고, 그들이 걸었던 삶의 여정, 결국 평범한 개인이 할 수 있는 가치와 나에게 집중하며 어떤 가치를 관리해야 하는지, 시대가 변해도 달라지지 않는 사람들의 본심이나 정서에 대해 말하며 일정한 삶의 지혜와 처세술에 대해 종합적으로 말하고 있다

사람에 대해 말하지만, 생각보다 우리가 참아야 되는 상황이나 말을 할 때, 어떤 의미와 목적을 갖고 말을 하며,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반응이나 결과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자꾸 반문하게 하는 책이다. 누구나 다른 개성이나 성향의 차이, 이로 인해 최근에는 혼자서 많은 일을 하거나, 여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나친 오지랖으로 타인에게 불쾌감을 느끼거나, 같이 있으면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존재한다. 물론 카네기가 말하는 방법과는 전혀 반대적인 모습이지만, 결국에는 사람을 그리워 하거나, 성공을 위해 뒤늦게 인간관계를 관리하려 하지만, 말처럼 쉽게 되지 않는 것이다.

일방적으로 양보하며, 상대를 맞추거나 이익을 주라는 말이 아니다. 이는 경영학적인 사람관리가 아닌, 살면서 누구나 원만한 인생을 그리며, 함께 살아가는 아주 본질적인 의미를 말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을 사귈 수 있다면, 사귀며 일단 경험하고 나름의 답을 내려야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남들의 사례를 보며 항상 좋은 것만 취하려 하기에, 시작도 하기 전에 인간관계에서 실패하는 것이다. 그만큼 리더의 자리는 어렵고, 리더의 자리를 원치 않더라도, 어떤 상황이 전개될 지, 우리의 삶은 아무도 모르기에, 항상 적을 만드는 습관이나 언행보다는 유연하게 대처하는 나만의 기술적 접근이나 스킬 강화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다.

누군가는 원만한 관계를 통해, 자기 능력 이상의 고평가를 받기도 하며, 또 다른 누군가는 독고다이적 사고로 인해 정평가 당하며, 외로운 투쟁을 이어가기도 한다. 그만큼 실제 우리 인생이나 사회는 불공평하며, 사람을 평가하며 나눈다는 발상 자체가 무리수일 수 있다. 누구나 존중받길 원하지, 차별을 즐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복잡한 가치에 집착하지 말고, 지금 당장 나에게 필요한 덕목이 무엇이며, 나는 어떻게 사람관계를 형성하거나 관리할 것인지, 이제는 우리도 전략적인 관리나 접근, 활용이 필요할 것이다.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통해 스스로를 점검하며, 사람의 가치나 덕목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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