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 유튜브 스타 과학자의 하루 세상은 온통 시리즈
마이 티 응우옌 킴 지음, 배명자 옮김, 김민경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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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그리고 공간, 사용하는 물건까지, 과학과 연관없는 물건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과학에 대한 어렵다는 편견이나 난해함으로 인해 크게 생각하지 못하며, 그저 하루를 살아가거나, 실제 업무와의 연관성도 적다고 판단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야에서 온통 과학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엄청난 물건들이 존재하며, 이와 관련된 새로운 제품의 개발이나 발명은 우리 생활 자체를 윤택하게 해준다. 이 책도 이런 취지에서 더 깊이있는 지식과 생활 속 이야기를 함께 전해주고 있다.

과학 분야 중에서도 화학은 대단히 애매하기도, 혹은 흥미롭게 느껴지기도 하는 분야이다. 화학작용, 화학반응, 그리고 생소한 화학자들까지, 화학을 통해 어떤 원료나 제품을 만들 수 있고, 가공되어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활용해서 재생산되는 산업은 무엇인지, 책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가 먹는 음식에도 화학이 작용하며 사람들에게 먹거리의 즐거움과 삶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몸에 해로운 것은 걸러주며, 때로는 면역력 강화나 치료에도 활용되는 만큼, 화학은 이제 생활이라고 봐도 괜찮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화학이 어렵다는 편견이나 자세히 알아보지 않는 사람들의 무관심일 것이다. 항상 우리는 상호작용, 상대성, 상대적인 관점 등 사회학적으로 모든 것들을 정의하며, 사람들을 대하거나 관찰하기도 한다. 그만큼 이런 쉬운 구분이나 정의에도 화학은 활용되고 있고, 과학이 주는 절대적인 영향력이나 중요성은 이루 말하기 힘들 정도이다. 또한 앞으로의 과학사의 성장과정이나 신기술이나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새로운 미래의 모습, 미리 접하며 관련 분야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게 된다면, 생각보다 개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배경적 요건이나 명분, 혹은 몰랐던 정보를 알게 되면서 더 많은 반응이나 작용에 대한 궁금증으로 학문적으로 배울 수도 있고, 결국 모든 영역에서 세상을 더 크게 바라보는 그런 관점을 갖게 되는 것이다. 화학을 통해 풀어낸 세상이야기,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조화로운 모습이나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은 어떤 노력과 연구를 하고 있을지, 궁금증도 많고, 배울 점도 많기에, 책을 통해 화학을 비롯해 과학적 가치에 대해 더 쉽게 배우며 생각해 보자. 결국 우리가 갈망하는 인문학적 소양이나 능력까지 함께 키워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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