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전략

비즈니스모델을 혁신하는 5가지 길 - 5 BM-innovation ways
은종성 지음 / 책길 / 2019년 9월

혁신이라는 단어는 늘 긍정적으로 해석된다. 기업이나 개인들의 입장에서 중요한 혁신적 모델, 그리고 이어지는 선순환적 비즈니스 모델의 구축, 가장 실용적이며 실무적으로도 유용한 방법론으로 평가받지만, 일반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학문적 접근으로 인해 실무적 감각을 놓칠 수도 있고, 실무적 경험에만 치중해, 중요한 가치나 기본적 질서, 본질을 잊는 행위나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이론과 실무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의 구현이나 활용법이 중요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이룰 수 있는 성공관리, 그리고 창업에 있어서 중요한 덕목이나 가치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특히 개인사업자나 창업자, 예비창업자들에게 시장의 상황을 말하며, 경쟁과 비경쟁 상황에서 해야 하는 최선의 방법론과 가장 중요할 수 있는 고객관리나 차원의 다른 서비스 유형, 이를 통해 읽는 시장의 트렌드나 관련 분야나 직무와의 연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말하고 있다. 그만큼 알아야 할 정보와 지식도 많고, 개인의 역량이나 능력에 따라 결과는 매우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사소함의 중요성, 디테일의 힘을 인지하며, 마케팅이나 브랜드화, 혹은 네이밍 효과를 구축하는 노력을 해야 하며, 이는 기업들의 경영전략이나 혁신적 모델의 방법론으로 활용되고 있다. 물론 개인의 관점에서 모든 것을 완벽히 통제하며 관리할 수 없기에, 가장 필요한 요소들을 선별하며 학습하는 그런 실용적인 방법론에 비중을 더 두고 있다. 진화하는 소비자들의 눈높이, 갈수록 빨라지는 세상의 변화속도,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기업들의 성공전략까지, 개인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나 부족한 점에 대해, 진단하며 활용할 수 있기에, 비즈니스나 수익창출이나 성공을 위한 가이드북으로 괜찮을 것이다.

일방적인 소통이나 통보의 시대에서 공유의 시대로 시대정신과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고, 하나의 분야에서 독보적 역량을 쌓고, 오랜 기간 그 자리를 유지하는 관점이 아닌, 다양성에 대한 받아들임이나 개방적인 태도, 유연한 대응을 통해 실무적으로 결과를 남기며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역량이 더욱 중요할 것이다. 비즈니스 모델을 말하지만, 어쩌면 우리가 이미 알고 있던 사항들에 대한 점검적 조언서로 볼 수도 있고, 지금 나에게 필요한 역량만 추려서 공부할 수도 있기에, 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 의미를 답습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실무에서 통하는 혁신이 무엇인지, 만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