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는 질문, 사는 대답 - 사명자를 향한 열여덟 가지 질문
황덕영 지음 / 두란노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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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살리는 질문, 사는 대답이라는 말처럼 삶에 대한 새로운 희망과 종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유의미한 가치를 찾고 싶었다. 딱히 믿는 종교가 없지만, 그나마 기독교를 좋아하며 많은 궁금증이 있었던 탓에 우연하게 접한 책이지만, 책이 말하는 삶의 의미와 종교생활, 신앙생활을 통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스스로를 성찰하며 많이 배울 수 있는 그런 책이었고, 다소 어려운 부분, 해석하기 난해한 점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책이다.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은 더욱 현실적으로 와닿으며, 하나님의 말씀이나 이런 가치를 통해 자신을 어떻게 돌아봐야 하는지, 성찰할 수 있게 하는 그런 책이 될 것이다.


세상은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고, 사람들의 이기심이나 치열한 경쟁, 이로 인해 다양한 갈등이나 부정적인 현상이 일어나지만, 결국 인생의 유한함이나 삶의 본질이나 깨달음의 가치를 생각할 때, 종교생활이 주는 영적인 요소나 현실에서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생각과 행동들에 대한 진단, 책은 이런 가치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다. 지금 어려운 상황을 겪거나, 삶에서 부정적인 결과나 실패를 겪었더라도, 누구나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자격이 있고, 그 방법을 모르겠다면 신앙생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도 의미있어 보이며, 책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항상 내적인 영역, 내면적 가치를 바탕으로 현실의 삶에서 행복을 느끼거나, 다양한 사람관계에서 긍정적인 과정이나 결과를 만들 수 있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얼마나 유용하며, 왜 필요한지, 바쁘게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책이며, 가까운 가족부터 지인들에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물론 보는 관점이나 독자들의 수준에 따라 매우 난해할 수도 있고, 쉽게 받아들이며, 몰랐던 것을 재발견하거나,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도 있기에, 다양한 독자들이 읽어본다면, 기존의 관념이나 가치관과는 다른 색다른 느낌을 접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질문, 우리를 살린다, 결국 개인들이 살아가는 삶의 현실이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거나 극복하기 위한 나름의 해답이 무엇인지, 종교를 믿고, 안 믿고의 문제가 아닌, 나의 문제나 현실의 문제로 해석하며 가볍게 바라본다면, 책이 강조하는 성경의 말씀이나 편견으로 생각했던 문장들에 대해 공감하게 되며, 종교가 주는 의미나 그 이상의 결과나 변화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나의 문제나 삶에 대한 용기를 얻기 위해, 가볍게 읽었던 만큼, 생각보다 많은 것을 돌아보게 되었고, 이같은 감정을 많은 분들이 공유했으면 하는 마음도 생겼다. 살리는 질문, 사는 대답, 어려울 수 있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접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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