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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마시지 말고 흡입하자
이윤성 지음 / 하움출판사 / 201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수소라는 용어, 매우 과학적으로 보이며 일반적인 관점에서 실생활과는 멀게만 느껴지는 그런 용어이다. 물론 학문적인 의미의 수소는 단순한 원소기호, 혹은 물질을 구성하는 하나의 분자 정도로 여길 테지만, 이를 보다 과학적으로 분석하거나, 의학적인 해석을 통해 일반인들이 수소흡입에 대한 관심을 갖고, 나아가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거나, 질병으로부터 면역력 강화, 혹은 예방할 수 있는 물질로 활용할 수 있다면, 기존의 관점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느낌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도 저자는 매우 어려운 수소에 주목하며, 건강관리, 건강정보, 나아가 가볍게 접하지만,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수소활용법, 수소흡입의 결과에 대해 말하고 있다. 시대가 변하면서 의학이나 과학도 전혀 다른 차원의 발전과 일상에서 누구나 관심을 갖고 관련 정보를 찾거나, 활용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관심있는 사람들이나 전문가의 영역으로 오해하거나, 우리가 일반적으로 느끼게 되는 거부감이나 어렵다는 인식이 수소에 대한 관심을 저해할 지 모른다.
수소를 활용한 친환경적 제품이나 다양한 사물의 발견은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하며, 부작용이나 부정적인 반응이나 현상도 존재하지만, 이는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즉, 맹점을 어디에 둘 것이며, 경험한 사람들이나 전문가들이 왜 수소의 가치에 주목하며, 이같은 현상과 관심이 사람들에게 어떤 긍정적인 반응이나 작용을 할 수 있는지,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과학적 용어해설이나 기본적으로 거부감이나 드는 기호 등은 일정한 공부가 필요하지만, 전체적인 맥락에서 책을 이해한다면, 가볍게 볼 수 있는 건강 관련 에세이집이라 볼 수 있다.
몸이 아픈 사람들,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한 사람들이 힐링이나 요양 등의 치료법을 존중하듯, 결국 사람은 자연을 통해 새로운 삶을 얻거나, 삶의 활력소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자연과 수소라는 말이 상당한 괴리감으로 다가올 수 있으나, 불필요한 편견을 씻고, 건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수소흡입의 사례와 연구성과가 어느 정도인지, 이 책을 통해 만나 보길 바란다. 생각보다 가까운 미래에 더욱 많은 변화의 사례로 적용될 수도 있고,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활용도가 높아 질 수 있다는 점에서 책이 주는 의미 자체가 상당히 가깝게 다가오며, 공감 할 수 있는 내용도 많을 것이다. 가볍게 읽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