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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방향을 알려주는 책속의 처방전 200 - 마음을 토닥이는 책속의 명언들
최영환 지음 / 리텍콘텐츠 / 2019년 9월
평점 :
사람은 항상 다양한 고민이나 걱정, 혹은 생각을 통해 더 나은 길을 찾거나, 성공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 물론 실행하지 않더라도, 생각만 하는 경우라도, 이게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결국 스스로의 상태에 대한 점검이나 성찰적 자세, 혹은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어떤 가치에 주목하며 나아갈 것인지, 스스로 고민하고 있다는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다. 이 책에서도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선택의 순간들, 누구나 할 수 있는 그런 고민들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고 있다.
특히 감정관리, 마음관리로 대변되는 감정에 대한 집중과 몰입은 대단히 중요하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관리하거나, 타인에게 내 상태를 표현할 때, 조금 더 나은 방법은 없는 지에 대한 의문과 새로운 판단력, 물론 지나친 배려라고 볼 수도 있지만,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어쩔 수 없이 따라오는 다양한 인간들의 존재, 이로 인해 겪는 피로감이나 스트레스도 상당하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배척할 순 없기 때문이다. 적정선이나 적절한 거리유지가 무엇인지,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새로운 트렌드나 시대변화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될수록, 사람들은 혼자서 하는 행위나 있는 공간에 대해 주목하게 된다. 지금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혼족들의 다양한 사회활동, 혹은 경제활동, 결국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닌, 사람들이 혼자 있을 때, 가장 높은 만족도를 느낀다는 아이러니한 결과가 나온다. 이건 누군가의 잘못이 아닌, 그만큼 누구나 피해를 주거나 받지도 않겠다는 명확한 의지표명으로 볼 수 있다. 개인주의 심화로 보며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지만, 달라지는 세상과 구성원들의 인식을 이해하며, 스스로의 성향과 비교하는 자세도 괜찮은 방법론이 될 것이다.
또한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와 평가, 사람들의 경험담을 소개하며, 어떻게 하면 보다 나은 미래를 그릴 것이며, 나를 위한 온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지에 주목하고 있다. 물론 책에서 소개되는 사례가 무조건적인 답은 아니지만, 현실의 상황을 고려한 다양한 대응법이나 사례소개를 하고 있기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며, 지금부터라도 내가 어떤 삶을 목적으로 살아가야 하며, 나름의 주관적 의미를 더해, 나아질 수 있는 방법론은 없는지, 여기에 주목해야 한다. 책의 제목처럼, 인생의 방향을 배우며 다양한 간접경험을 할 수 있는 책속의 처방전을 통해 자기관리나 성장론에 활용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