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뻔FUN한 예술가로 살고 싶다 - 절벽 인생, 아트하라
이영주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저자의 특이한 이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남들과 다른, 조금은 특별한 삶을 살았지만, 도전의 가치를 알았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관리를 통해 또 다른 삶을 경험한 성공사례, 대중들에게 미치는 선한 영향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자신의 삶을 정의할 때, 혹은 남들과의 비교를 통해 성장을 바라거나, 변화를 원한다면, 우리는 기존의 가치관에서 내려놓아야 할 부분도 존재하며, 항상 선택과 집중, 혹은 새로운 변화라는 결과를 마주하게 된다. 물론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행동력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사례나 간접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생각하며 삶을 그리는 것도 괜찮은 방법론이다.


책에서도 가벼운 취미나 또 다른 분야에 대한 도전이 성공사례를 낳은 저자의 판단, 지금 현실에 안주하는 방법이나 변화를 추구하며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싶다 등의 다양한 감정변화가 생기겠지만, 중요한 것은 대중과의 호흡, 일정한 자기관리나 성장을 추구하려는 의지에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글보다 강한 이미지를 나타내거나, 표현할 수 있는 그림의 의미와 해석에 따른 삶의 자세, 혹은 변화를 통해 얻은 소중한 교훈과 경험적 내공,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예술에 대한 폄하나 가볍게 바라보는 편협적인 시각이 아니며, 이 책은 그림을 통해 자신이 얻은 삶의 가치를 대중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그런 책이다. 해야 할 것도 많은 시대, 사회가 바라는 개인에 대한 다양한 요구와 능력조건, 이를 창의력있게, 혹은 남들과의 차별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그림이나 미술 등 예술분야로 대변되는 개인들의 변화와 노력은 언제나 유의미한 가치를 갖는다. 어떤 맹목적인, 혹은 추상적인 직업을 갖겠다는 꿈의 표현, 혹은 내가 잘하는 분야를 발견하거나, 할 수 있는,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열정이 반영되어 있어서, 현실의 고단함에 스트레스르 받는 분들에게 괜찮은 책이 될 것이다.


삶의 답만 찾는 사람들, 남들과의 비교를 통해 우월감을 과시하는 사람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밀려오는 후회감, 별거 아닌 일에 마음을 쓰며, 애태웠던 지난 날에 대한 부끄러움, 혹은 추억에 대한 감정들까지, 왜 자신에게 집중하며 새로운 분야를 바라보거나, 때로는 활용하며 또 다른 나를 만나는 연습이 필요한지, 누구에게나 주어진 똑같은 시간, 하지만 다르게 나타나는 결과의 냉정함,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떤 가치에 주목하며, 배워야 하는지, 책은 가벼운듯 무거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인생을 즐기면서 자신의 행복과 만족감도 높이는 그런 방법론, 삶의 지혜, 책을 통해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접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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