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와 이드는 프로이트 이전부터 동양에 있었다 - 서양심리학 vs 동양심리학
진혁일 지음 / 보민출판사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단순하게 생각하면 심리학의 역사나 흐름을 말하는 책으로 보인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사람들의 관계나 상호작용, 다양한 반응이나 행동을 표현할 때, 예나 지금이나 심리상태나 심리학적 반응은 너무나도 당연한 현상이며, 과정을 겪으면서 성장했다. 책에서는 심리 자체에 대한 주목도나 분석을 통해, 동양문화와 서양문화를 비교하며, 서로가 유기적인 관계에 있다고 서술하고 있다. 서양심리학은 경험과학이라는 정의나 동양심리학은 자연과학이라는 정의, 매우 설득력있게 다가온다.


지금의 문명사나 산업화, 현대화 과정에서 인류는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 물론 역사의 이면에서 부정적인 결과나 작용도 존재하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사람들의 의식이나 무의식적 반응, 결국 인간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아니 어쩌면 진화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여전히 개인의 입장에서도 심리학을 알고 활용하는 것은 또 다른 능력이 될 수 있고, 다양한 기업이나 집단의 행동이나 원칙을 봐도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하는 말이나 행동, 결국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다양한 현상이나 반응 등 말로는 쉽게 설명하기 힘든 점이나 우리가 살면서 겪는 경험적 측면 등을 서술하며, 책을 통해 다양성을 바탕으로 인정하거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이 책은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고 있다. 또한 자기 자신에게 적용하는 성장론이나 성공을 위한 기술, 혹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치, 혹은 집단적인 의식이나 성과를 위해, 사람들은 어떻게 발전하거나 변형을 추구했는지, 심리학적 현상에 대한 역사적 과정, 혹은 지난 결과를 통해 현재의 관점으로 분석하고 있는 점은 제법 인상깊게 다가온다.


또한 서양과 동양의 심리학이나 문화이론에 대해 너무 획일적으로 볼 필요는 없을 것이다. 최근의 현상이나 트렌드를 보면, 서로가 매우 융합된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고, 결국 자본주의라는 거대한 시스템을 만나면서, 긍정과 부정의 현상이나 결과를 모두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심리적 현상, 혹은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개인의 노력, 때로는 세상과 사람들이 어떤 가치나 현상을 중요시 하는지, 책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명확한 사실이나 현상을 바탕으로 일련의 논리를 펼치고 있는 만큼, 활용할 수 있는 분야도 많을 것이며, 결국 스스로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읽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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