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존재감 - 돋보이는 사람들의 한 끗 차이
레베카 뉴튼 지음, 김은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8월

누구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상황을 맞이하며,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발전을 이루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얻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나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스스로를 인정하거나 변화를 추구하는 성장론에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존재감, 물론 개인의 성공이나 성장을 위해, 사람들 사이에서 확연한 존재감을 뽐낼 수 있다면, 많은 것을 얻거나 이룰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가치에 집착하다보면, 놓칠 수 있는 것들도 많고, 스스로에 대한 성찰없이 자기 독선적인 모습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얻기도 한다.

성공한 사람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철학, 존재감은 스스로가 노력해서 이루는 경우도 있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며 만들어지는 경우도 존재한다. 어떤 방법론을 선택하든, 인생에 있어서 기본적인 가치와 사람관계에서 해야 하는 나름의 처세나 성공철학은 무엇인지, 책을 통해 성찰의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항상 나의 능력이나 역량이 좋아도, 성과나 결과가 안좋거나, 혹은 사람들에게 저평가 당하는 사람들, 물론 개인적인 감정이 동원되는 경우도 있지만, 어쩌면 잘못된 접근법으로 인해, 불필요한 갈등이나 오해를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항상 겸손하며 기본적 가치와 철학을 지키는 자세, 대중들이 요구하는 정서나 심리적인 요인은 무엇인지, 이제는 제법 전략적인 접근과 활용이 필요할 것이다. 시대는 변했고, 트렌드라고 말하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조건이나 요건들도 그 수명주기가 매우 빨라지고 있다. 항상 새로움을 바탕으로 자신을 어필할 수 있지만, 아주 사소한 차이가 전혀 다른 결과의 차이를 만들기도 한다. 존재감이라는 단어에 얽매이지 말고, 자가 자신에게 집중하는 자세는 어떨까?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메시지이다. 

지난 시간과 과거에 대한 안좋은 기억, 이로 인해 생기는 사람에 대한 거부감이나 트라우마, 이를 단번에 바꿀 순 없지만, 스스로에 대한 내려놓음이나 개방적인 자세를 유지하며, 사람에 대한 증오나 부정의 감정을 좋은 감정으로 해석하며, 나를 위한 성장의 밑거름으로 활용해 보는 자세도 중요하다.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성장과 번영의 결과물이 쏟아지지만, 결국 사람을 통해 인정받고, 더 많은 관계를 통해 이룰 수 있는 무한한 가치들이 존재한다. 존재감과 자기 성공철학, 책을 통해 배우며, 스스로에게 부족한 점을 채워보자. 생각보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괜찮은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