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년 후 당신의 일자리가 사라진다 - 2025년 나는 무엇을 하며 살고 있을까
강규일 지음 / 책들의정원 / 2019년 8월
평점 :
품절
당장의 문제가 아니라도,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그런 변화상에 대해 진단하고 있는 책이다. 누구나 기본적인 욕구나 권리의 실천을 꿈꾸지만, 이런 기본적인 가치마져 힘들어 질 수 있는 그런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개인들에게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문제나 실업문제, 이는 사회적인 관점에서 받아들 일 수 있으나, 때로는 어쩔 수 없는 변화나 결과를 위해, 또 다른 누군가의 희생을 강요할 지도 모른다. 책이 주는 전반적인 느낌이 부정적일 수 있지만, 가까운 미래를 예측하며 준비해야 한다는 확실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당장의 생계나 먹거리도 중요하지만, 결국에는 시대변화에 맞는 사고력과 판단력을 통해, 자신의 커리어를 성장시키거나, 새로운 기술에 대한 탐구나 자기계발을 통해, 더 나은 대안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물론 국가나 기업 등 다양한 집단에서 이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낼 수도 있지만, 결국 개인들의 선택과 노력에 의해서 또 다른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고, 항상 위기와 기회는 같이 온다는 말에 공감해야 한다. 무의미한 관리론이나 정체되어 있는 느낌을 갖는다면, 기존의 방식을 과감하게 버리며, 새로운 것에 대한 접근이나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하다.
책에서도 로봇으로 대변되는 인공지능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인간의 자리를 위협할 수단, 혹은 인간이 또 다른 영역에서 이들을 관리하거나 지배하며, 더 많은 산업변화나 성장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하며, 동전의 양면성처럼 긍정과 부정의 결과를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누구나 미래를 확신할 순 없지만, 지금 당장 돌아가는 경제상황이나 국내산업 변화, 혹은 앞서가는 기업이나 집단은 어떤 가치에 주목하며 인재상을 요구하고 있는지, 이를 종합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경제학은 단순한 학문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고, 모든 영역과 분야에 영향을 주는 만큼, 새롭게 변하고 있는 트렌드를 분석하며, 기업은 어떤 가치의 경영이나 마케팅 능력에 주목하고 있으며, 개인들은 또 어떤 영업력이나 자신만의 강점화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책을 통해 배우며 스스로를 성찰할 수 있을 것이다. 일자리 문제는 절대적이며 매우 조심스러운 분야라서, 쉽게 예측하기 힘들지만, 현재의 상황을 바탕으로 과거의 사례를 분석하며, 다가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는 확실성도 갖고 있다. 책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냉정하게 판단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로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