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어떻게 살든 나는 행복해지기로 했다
폴 마이어 지음, 최종옥 옮김 / 책이있는마을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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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좋은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다양한 혜택을 누리거나, 사회적 인프라를 활용하며, 개인이 원하는 정보와 지식을 얻거나 배우며, 성공을 그린다. 또한 사람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해, 관계의 형성이나 유지, 나아가 함께 하는 행복을 추구하며 삶의 목적을 찾거나 나름의 의미부여를 하기도 한다. 물론 개인마다 바라보는 세상관이나 사람에 대한 인식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공통적으로 느끼는 만족감이나 정서는 존재한다. 하지만 이게 무조건적인 긍정의 결과를 주는 것은 아니다.


세상변화의 속도나 너무 다르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접하며, 대립이나 갈등 등 부정적인 영향이나 결과를 얻기도 하며,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거나 받기도 한다. 그만큼 복잡한 사회 만큼이나 사람관계는 답이 없고, 나를 지키면서 원만한 삶이나 행복을 추구하기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삶의 목적의식을 갖고, 나름의 주관과 신념을 지키는 철학이 필요하다. 이는 자존감 수업, 혹은 강한 동기부여나 자신감을 통해 자신의 행복이나 권리를 추구할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의 암울함이나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서 느끼게 되는 과정상의 어려움, 혹은 이미 맛본 실패의 결과로 모든 것을 단정지을 수 없고, 때로는 나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용기와 실천적인 생각과 행동력이 중요한 법이다. 이 책도 사람의 가치를 매우 높게 바라보며, 누구나 갖고 있는 잠재력이나 성공을 그리는 사람들이 바라거나 원하는 삶의 양식이 무엇인지, 어떤 면에서는 자조적인 느낌도 들며, 성찰을 통해 성장을 추구하는 개인들의 삶 자체를 조명하고 있다.


세상변화나 사람들이 어떤 것에 관심을 갖고 살아가는지, 이를 분석하는 것도 좋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 꿈꾸는 행복이나 삶의 철학이 무엇인지, 이를 냉정하게 분석하며 스스로를 점검해야 한다. 무조건 트렌드나 대중들의 시선만을 쫓는 것도 정답은 아니며, 인생을 살면서 느끼게 되는 다양한 경험이나 성찰의 결과들, 이를 바꿀 수 있는 것도 나 자신이며, 항상 적극적인 태도와 긍정적인 생각을 통해, 개인이 원하는 삶의 결과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 행복이 무엇인지, 꿈꾸는 성공이라는 기준이 무엇인지, 어쩌면 이미 답을 알고 있을지 모른다. 책을 통해 스스로를 성찰하며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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