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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자이언츠가 온다 - 세상을 바꾸는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
보 벌링엄 지음, 김주리 옮김 / 넥스트북스 / 2019년 8월
평점 :
보는 관점에 따라 경제학이나 경영학 원론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개인이나 기업들이 말하는 성공의 기준이나 성공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나 경영방법, 개인의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절대적 가치가 되는 현실 등 다양성을 고려해도 시대변화에 맞는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며, 시장의 상황이나 대중들이 바라는 새로움에 대한 갈망, 혹은 고객관리적 측면에서 매우 유용하면서도, 색다른 관점으로 경영전략을 말하고 있어서, 배울 점이 많을 것이다. 항상 규모의 경제학이나 자본의 범위에 따라 측정되는 기존의 방법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것이 특징적이다.
이미 3차 산업은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의 진행속도를 볼 때, 유망한 장르나 직종이 무엇인지, 사양산업이지만 현실적인 이윤 때문에 발 빼지 못하고 있는 상황 등 자칫 딜레마에 빠질 수 있는 경영전략과 겉으로 표방하지만, 잘 보이지 않는 혁신적 관리법이나 모델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작지만 강한 기업, 내실이 튼튼한 기업, 기존의 인프라나 비즈니스적 관계나 네트워크 상황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더욱 빨라지는 속도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기본을 바탕으로 구현하는 차별화 전략에 있을 것이다.
작은 변화를 포착하거나, 작은 아이디어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방향을 읽는 눈, 새로운 분야와의 접목을 통해, 이미 선점하고 있는 또 다른 경쟁기업의 상황을 분석하며, 보다 나은 대안이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세계적인 리더나 기업들은 어떻게 생각하며 행동하는지, 우리는 배워야 한다. 갈수록 자본주의적 양극화는 심해질 것이며, 4차 산업의 시대에서 새로운 기술변화나 발견을 통해 또 다른 선점이나 독점을 이룰 수 있다는 현실을 고려할 때, 이 책을 통해 새로운 것에 대한 연구와 실무적 방법론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해야 할 것이다.
진정한 강자들의 경영전략과 혁신모델,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을 것이며, 우리와 다른 시장상황이나 기업문화를 바라볼 때, 한국식으로 도입하거나 우리의 장점을 더 살리며 확연한 결과의 차이를 만드는 과정, 무조건 리더들이 하는 덕목이 아닌, 개인의 입장에서도 누구나 미래의 기회를 고려할 때, 실무적으로 배울 수 있는 그런 가치를 알려줄 것이다. 효율성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매우 자본주의적 요소가 강한 새로운 성공학, 혹은 경영관리법을 통해, 생각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세상이 변하고 있음을 체감하게 될 것이다. 책을 통해 배우며 자신의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