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뇌, 미래의 뇌
김대식 지음 / 해나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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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위한 학문, 사람을 위한 대안, 우리가 인문학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를 배우거나 활용하는 기본적인 목적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사람의 경우에는 각기 다른 성향이나 개성, 성격 등으로 인해, 조화가 잘되는 경우도 있지만, 극단의 대립이나 갈등을 통해, 서로가 파멸적 형태로 행동하는 경우도 존재하기에, 항상 이 분야에 대한 일정한 관심을 바탕으로 사람과 사회, 그리고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 이 책에서도 저자는 다양한 분야를 언급하는듯 보이지만, 결국 사람에 대한 해석이나 발견을 중심으로 책의 논리를 펼치고 있다.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발전과 혁신적인 모델을 도입해, 일정한 결과를 내며, 새로운 사회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한다. 하지만 이게 모든 이들에게 적용되는 것도 아니며, 알아야 대응할 수 있는 더 어렵고 복잡한 사회구조를 만들 수도 있는 것이다. 항상 새로운 것에 대한 갈망이나 표현도 좋지만, 그 본질을 보다 입체적으로 바라보며, 개인이 할 수 있는 여러 관점이나 해석에는 어떤 가치가 있으며, 중심이 되는 부분과 버려도 되는 가치에 대한 분별력을 키워야 새로운 시대에도 자신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감정이나 생각을 바탕으로 일정한 플랫폼을 만드며, 이미 세상을 연결하는 다양한 창구롤 통해 소통을 강조하고 있고, 때로는 인간을 대체하는 새로운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어서, 자칫 인간에 대한 존엄성 상실이나 윤리적 문제로 확산될 수 있으며, 이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선회하며,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안책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결국 인공지능에 대한 원론적인 해석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고, 새로운 기회를 잡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는 것이다.


어떤 기준과 선택을 하든, 사회는 계속해서 변하고 있고, 사람들 또한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현실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 우리가 어떤 기준에 가치판단을 하며 행동해야 하는지, 일정한 변화를 주문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라는 해석을 통해 많은 것을 돌아보게 될 것이다. 모두가 어렵다고 여기는 뇌과학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현실적으로 대중들이 이해할 수 있는 설명, 맞춤형 소개를 통해 저자가 하고자 하는 의도나 미래를 예측하며 판단하는 기준은 또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자신에게 적용하며 현재와 미래를 함께 생각하며 세상변화나 시대적 트렌드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야 할 것이다. 뇌과학이 말하는 인간에 대한 분석, 깊이있는 지식을 배우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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