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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 - 실리콘밸리 거물들은 왜 우주에서 미래를 찾는가
크리스천 데이븐포트 지음, 한정훈 옮김 / 리더스북 / 2019년 7월
평점 :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의 모습, 많은 변화를 통해 이룩한 성장의 결과물이며, 이는 대중들이 누리는 사회적 인프라나 개인의 교육수준, 의식변화 등 일상 생활에도 다양한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미래가 다가오고 있고, 이를 주도하는 또 다른 세력들이 등장하고 있다.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나름의 미래대응이나 예측을 통해, 또 다른 기회를 잡거나 자본주의적 요소를 충족시키거나 채우기 위한 노력을 하지만, 세상을 주도 하는 사람들은 더 멀리 바라보며 새로운 통찰력을 말하고 있다.
인류는 과학기술의 혁명적 발달로 인해, 지구를 지배하는 유일한 존재가 되었지만, 이로 인한 부작용이나 지나친 경쟁과 개발이 만든 다양한 부작용도 함께 경험하고 있다. 그래서 새로운 대안 장소를 찾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고,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도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가치, 새로운 곳에 대한 전혀 다른 발상으로의 도전을 바라보며, 세상이 정말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음을 체감하게 될 것이다. 특히 우주에 대한 연구나 평가는 학자들도 판단하기 어렵고, 새로운 부의 창출이나 자신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도 우주를 쉽게 말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들은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방식을 선택하며, 사람들에게 또 다른 기대나 희망을 가지게 한다. 물론 엄청난 투자비용이나 자본주의적 요소나 자연을 거스를 수 없는 대자연적 현상도 존재하지만, 이미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들도 존재하며, 돈을 가진 자본가를 비롯해, 더 앞선 시대를 주도하고 싶은 사람들은 경쟁적으로 참여하며, 이런 혁신적인 변화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모든 사회질서나 우리가 믿었던 기존의 가치관들이 달라지거나 무너질 수 있기에,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사람들도 존재하지만, 언젠가는 우리 인류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책에서 말하는 우주탐사나 과학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활용법, 무조건 낭만적으로 바라볼 대상이 아니며, 이를 실제 사회나 사람을 위한 기여, 혹은 특정 국가나 기업이 주도하며, 또 다른 국제질서를 만들려는 뜻이 있는 것은 아닌지, 제법 다양한 분야를 연결지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항상 변화는 작은 발견과 실천을 통해 이뤄졌고, 선도하는 인재나 인물이 되려면, 어떤 가치관을 갖고 생각해야 하는지, 세계적인 인재나 기업들의 방향성을 통해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빨라서 가까운 미래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라, 책이 끄는 관심도나 논리성 자체가 공감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접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