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의 베이스볼 주식투자법 - 초보투자자도 이기는 전략적 주식투자
정재호 지음 / 새빛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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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주식투자 성공법에 대해 말하는 책이 아니다. 주식을 통해 확실한 투자정보도 얻고, 개인이 할 수 있는 종목분석이나 주식공부법 그 자체를 비롯해, 산업변화나 미래예측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책이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의 열망, 하지만 개미 투자자로 불리는 사람들은 한계가 있고, 개인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나 큰손들에 의해 흘러가는 자본시장의 패턴을 고려할 때, 매우 많은 지식과 빠르게 급변하는 정보를 포착해, 새로운 기회나 대안투자처를 찾아야 할 것이다.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매우 거창한 주식투자법으로 보일 수 있고, 성공했기에 할 수 있는 말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일단 생각을 했다면, 계획하며 직접 실무투자를 통해 경험을 쌓는 행동이 필요할 것이다. 저자도 처음부터 성공하지 못했고, 일련의 시도와 과정에서 배우는 시행착오를 통해, 부자들은 어떤 관점에서 투자정보를 만들거나 활용하며,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이나 종목을 선택했는지, 이런 정교한 과정을 분석하며, 내가 할 수 있는 투자법 자체에 대해서도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4차 산업의 시대에서 분명하게 살아남는 기업이나 종목들도 존재하지만, 사라지는 직업 만큼이나 지금은 안전해 보여도, 점점 비관적인 전망이 흘러나오는 분야도 있음을 알고, 이를 구분해야 할 것이다. 쌀 때 사고 비쌀 때 팔아라는 단순한 논리가 왜 의미가 있으며, 이왕 시작하는 주식투자라면, 확실한 방향성 정하는 것도 좋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자본시장의 상황에 주목하며 대응하는 전략도 필요할 것이다. 최대한 유연하게 투자하며,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나 규모의 자본을 활용해서 하는 그런 방향성이 필요하다. 


또한 주식시장은 워낙 다양한 변수나 위험성이 존재하기에, 완벽한 정답은 존재하지 않는 법이다. 많이 알수록 분명 도움이 되지, 실패나 위험을 주는 것은 아닐 것이다.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 혹은 경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가까운 미래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관심을 갖고 투자종목을 선정해야 한다. 또한 사람들이 선호하는 종목이나 피하고 싶은 분야는 또 무엇인지, 이를 역발상 투자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 본다면,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론도 배우게 될 것이다. 아주 간단한 구조와 논리로 주식투자 방법과 주식시장 자체를 분석하고 있기에, 초보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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