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중심 창의 놀이 - 엄마표 NO! 활용도 100% 아이 주도 놀이 160, 2020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도서 아이 중심 놀이
최연주.정덕영 지음 / 소울하우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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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의 고민, 현실에서 마주하는 육아나 양육의 어려움이 클 것이다. 엄마든, 아빠든 자녀에 대한 고민과 놀이문화에 대한 이해, 이를 아이 중심으로 판단하며 놀아주는 것, 생각보다 정신적, 육체적 체력소모가 심한 그런 일상들의 연속이다. 그렇기에, 유튜브를 틀어주거나,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제공하며, 일정한 시간을 벌기도 하며, 보육센터, 육아담당 시설을 통해 해결하기도 한다. 물론 이게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시기, 아이의 성장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는 가치나 놀이문화가 무엇인지, 제법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이 책은 현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모든 놀이문화, 어른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아이가 아닌, 아이들이 바라는 시간활용이나 같이 놀아주며 교감한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매우 실용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고, 많은 부모들이 접근하며 활용하기에 괜찮은 놀이문화, 혹은 체험학습이 존재한다. 아이를 관찰하며 일정한 흐름대로 성장하거나, 판단할 수 있도록 돌봐주는 것은 부모의 당연한 역할인데, 여기에 아쉬움이 들거나, 기존의 방법이 힘들 때, 변화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아이마다 다른 개성이나 성향은 존재하며, 표현이 서툴 뿐이지, 아이들도 나름의 생각이나 판단, 어른들이 보지 못하는 부분을 발견하기도 한다. 그만큼 육아는 매우 어렵고 복잡한 또다른 인생수업으로 볼 수도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현실의 고충을 나누며, 더 나은 대안을 찾기 위해, 철저히 아이 중심으로 놀이문화를 재편하였고, 부모들이 좋은부모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있기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지금은 아이가 없어도, 예비 부모가 되는 사람들이나 아이를 좋아하는 분들, 혹은 관련 직업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모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


단순한 시간허비나 떼움이 아닌, 진정한 의미로 소통하며,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며, 창의력이나 사고력 증진, 혹은 독립심 고취나 자기 주도적인 놀이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의 조성, 또한 어른들의 역할을 생각하며 활용해 보길 바란다. 누구에게나 소중한 내 자녀의 문제, 자라나는 아이들이 시대변화에 맞게 생각하며 즐길 수 있는 그런 놀이문화, 책이 주는 전체적인 이미지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부모와 아이의 교감, 혹은 같이 놀아주는 행위에 대한 접근, 육아지침서나 아이교육용으로 활용도가 좋아서 괜찮을 것이다.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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