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길 - 조직의 운명을 좌우하는 리더의 定道
신제구 지음 / 책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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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하면서 달라지는 가치들이 존재한다. 물론 기존의 아날로그 감성이나 질서, 혹은 조직문화를 공고히 하며, 나름의 성과를 이루는 기업이나 집단도 함께 존재한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사익추구가 아닌, 모든 조직원들에게 일정한 만족도나 성과에 대한 적절한 보상, 이를 통해 재투자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역할론이 잘 작동되어야 한다. 이는 리더들에게 바라는 궁극적인 리더십이 될 것이며, 매우 당연하다고 느껴지는 가치라도, 되돌아 보는 성찰의 자세가 중요함을 알게 된다.


이 책도 리더들에게 필요한 덕목과 새로운 시대변화에 맞춰, 어떤 관점으로 변화를 읽고, 도태되지 않는 집단의 성과를 이룰 것인지, 사람들이 말하는 혁신적 모델과 기존의 방법의 융합, 이를 통해 더 나아갈 수 있는 차별화 전략에 대해서, 포괄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아무리 기계화, 자동화로 대변되는 4차 산업의 시대라도, 결국 사람을 중심으로 흘러가는 질서나 정서적인 요인을 고려할 때, 우리는 결국 인재관리와 양성에 주목해야 한다. 결국 인재가 조직을 빛나게 할 것이며, 리더들도 이런 가치를 되새겨야 한다.


너무 이윤추구에만 매몰되거나, 사람을 기계처럼 소모적으로 여기는 순간, 당장의 성과는 이룰 수 있으나, 오래가지 못하며, 사회적 기업으로의 역할론, 혹은 입지를 구축하기 힘들 것이다. 최대한 개인의 역량을 믿어주며, 좋은 환경과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줘야 한다. 결국 비슷한 실력이라면, 더 나은 조건에서 투자와 교육을 통해 성장한 인재들이 성과를 낼 것이며, 이는 협상에서 필요한 개인적 역량강화나 집단적 전략화 등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하게 될 것이며, 결국 리더들의 생각과 관점이 반영되는 총체적인 변화로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다양한 기회가 존재하며, 긍정적인 결과가 이어지고 있더라도,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대응과 지금은 어렵더라도, 항상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며 연구하는 노력은 결국 빛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좋은 리더, 혹은 실력있는 리더가 존재하는 집단은 융성할 수 밖에 없고, 비슷한 실력이나 수준을 갖고 있다면, 인재들은 비교적 쉬운 판단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을 것이다. 리더가 가야 할 길은 멀지만, 그렇다고 포기하거나, 너무 쉽게 생각해선 안될 것이다. 이 책이 말하는 메시지와 교훈을 배우며, 실무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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