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 블록체인부터 죽음까지, 그림 인문학
임상빈 지음 / 박영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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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야에도 강점이 없다면, 하지만 세상변화나 사람들의 관심, 혹은 새로운 시대에는 어떤 가치가 주류로 인정받을 것인지, 그 해답을 찾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배움의 시간을 갖자. 저자는 기술과 예술, 과학과 사람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세상의 변화상, 미래예측을 함께 말하고 있다. 블록체인부터 죽음까지라는 말처럼, 다양한 분야들이 서로에게 영향력을 주며, 이는 결국 한 분야에서의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변화상을 짚으면서, 자기계발과 성장에 활용해야 함을 말한다.


이 책도 최대한 쉬운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고, 특히 각 주제마다 필수적인 용어를 풀이하며, 사람들이 종합적인 인문학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특징적이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세상이 예측되며, 이미 미래를 선도하려는 사람이나 기업들은 변화를 몸소 체감하고 있고, 어떤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우며, 나름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산업에서의 성장이나 우위전략을 점할 것인지, 매우 체계적인 기준과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개인들이 말하는 세상변화나 사람들이 인문학적 가치에 매료되는 이유, 바로 이런 보편성과 알아야 한다는 당연스러운 자세에서 비롯된 것이다.


글보다는 그림으로 배우는 자세, 쉬운 이해와 이를 활용해서 개인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업으로의 영위, 전개 등을 그릴 수 있고, 기존의 학자나 언론인들과는 다른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도 의미있게 다가온다. 예술가들이 왜 예술활동을 통해, 어떤 대상의 변화나 그 본질을 해석하려 하는지, 다양성과 개방성이 존중받는 사회에서, 개인들의 강점화 전략이나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고 싶다면, 기존의 방법과는 다른 해석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책에서 자주 등장하는 과학의 발전상, 기술의 편의성, 우리는 어디까지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한다.


결국 모든 분야나 산업활동은 사람의 가치, 사람들이 만든 새로운 아이디어나 혁신적 모델을 통해 성장하며, 역사 또한 사람들의 이런 행위에서 비롯됨을 인식할 때, 왜 성공한 사업가나 기업인들이 사람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강조하는지, 지금은 아무 것도 없는 초라한 개인일 지라도, 이 부분에 대한 해석과 확고한 신념을 가져야, 지금보다는 더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것이다. 세상을 바라본다는 것은 결국 변화나 성장을 갈망한다는 욕구이다. 책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흡입하며, 자기계발에 활용해 보자. 기존의 인문학 책들과는 다른 느낌으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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