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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코리아 - 대한민국 청춘이여, 결코 아프지 마라!
이영현 지음 / 성안당 / 2019년 7월
평점 :
청춘들에겐 용기와 희망을 기성세대들에겐 새로운 인생2막을 위한 생각의 전환을, 책이 주는 느낌이 다양하게 작용할 것이다. 물론 급변하는 현재의 모습과 예전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게 변하고 있는 모습에서 청춘들이 공감할지, 걱정스러운 점도 존재한다. 예전에는 노력을 하면 일정한 성과가 따라왔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도 실패의 리스크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었던 시대적 흐름이나 정신을 고려한다면, 현재의 모습은 너무 많은 분야에서 불가피한 경쟁이나 실패를 할 경우, 되돌릴 수 없는 다양한 분야의 구조나 사람들의 인식까지, 쉽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용기를 내야 하는 이유, 누구나 개인의 삶이 소중하듯이, 항상 모든 삶의 변화상이나 경제적인 현실성을 고려할 때, 위기와 기회는 같이 온다면 격언을 되새겨 보자. 이 책도 처음부터 성공가도를 달린 사례가 아닌,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며, 몸으로 체득한 내공과 사업수완을 통해, 일정한 결과물을 이뤘기에, 지금도 청년들이 도전하고 있는 소규모 창업이나 나름의 사업계획에 있어서도, 어떤 가치에 주목해야 하는지, 나름의 답을 제안하고 있다. 시대가 변해도 달라지지 않는 가치가 무엇이며, 절대적으로 변하는 영역은 또 무엇인지, 다양한 접근을 통해, 자신만의 해석이나 주관을 잡는 연습을 해야 할 것이다.
이 책도 과거의 사례를 통해 현실 적용 가능한 방법론이나 생각법이 무엇인지, 돌아보는 과정을 통해 미래의 가치를 예측하며 준비의 필요성이나 실무적으로 중요한 가치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물론 지금의 청년들이 노력하지 않는다는 말도 아니며, 기성 세대들이 무조건 노력만을 강요하는 것도 아니라는 점을 되새기고 싶다. 사람의 차이에 따른 발언이나 생각의 차이점이며, 아무리 힘들더라도, 되는 사람은 되는 공식이나 지금은 답이 보이지 않지만, 자기 믿음을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결국 개인이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며, 실행하느냐의 차이이며, 나름의 성공사례를 부정적으로 평가하기보단, 내가 배울 수 있는 가치나 활용법이 무엇인지, 스스로에 대입시켜 생각해 보는 시간이 중요할 것이다. 변화의 중요성을 안다면 달라져야 하며, 현실적인 요건이 두렵다면, 나를 두렵게 하는 존재가 무엇이며, 이게 개인의 문제이자 결점인지, 아니면 사회적인 모순이나 국가적인 차원에서 겪는 공통적인 려움인지, 나름의 구분이 중요해 보인다. 결국 불황과 실패가 계속된다면, 때로는 역발상도 필요한 법이다. 청춘이기에 도전할 수 있고, 더 늦어서 후회하기 전에 시도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책을 통해 나라는 존재에 대한 인식을 되새기며,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