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시 하나쯤 가슴에 품고 산다 - 눈물 나게 외롭고 쓸쓸했던 밤 내 마음을 알아주었던 시 101
김선경 엮음 / 메이븐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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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많이 변했고, 사람들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이 공존하는 사회,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의 모습이다. 성공과 실패라는 명확한 기준이나 구분, 일정한 성과에 따라 보이지 않는, 혹은 드러나는 계급을 느끼면서 일상과 사회생활을 해나가는 사람들, 어떤 인생이 성공적인 삶의 모습이며, 내가 바라는 개인적인 소망이나 목표인지, 때로는 성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있는 현실을 받아들이며 성장에 초점을 맞추며 삶을 대하는 자세도 필요한 것이다.


요즘처럼 다양한 정보와 지식이 범람하며, 어떤 것이 중요하며, 내 삶에 일정한 가치나 영향력을 주는지, 쉽게 구분하기 힒든, 그런 삶의 연속일 것이다. 그래서 시의 가치에 주목하며, 예전의 느낌에서 배울 수 있는 향수나 아날로그 감성을 통해 풀어내는 우리의 삶,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함께라는 의미를 되새기며, 더 나은 삶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면, 결국 나를 위한 성장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 이 책도 소소하게 느끼는 감성, 힐링, 에세이 형식으로 구성된 차분함까지, 가볍게 볼 수 있는 그런 책이다.


누구나 외로운 존재라는 느낌,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며, 오늘도 묵묵히 살아가는 마음과 새로운 다짐을 통해, 변화의 필요성도 느끼지만, 말처럼 쉬운 것도 아니며, 나에게 길들여진 생활습관이나 태도로 인해, 분명 어렵게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항상 일정한 리듬으로 살아가는 자세도 필요하며, 때로는 다양한 사람들의 사례에서 배우거나, 직접 관계를 형성하며 소통하는 그런 자세를 통해, 삶을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하며, 타인도 인정하거나 존중하는 자세, 그리고 이를 통해 나 스스로가 할 수 있는 삶의 방향성 제시와 실제 뒤따르는 행동력까지, 얽히고 설킨 실타레를 풀듯이, 우리는 나아가야 한다.


힘들 때 위로 받을 수 있는 시 한편의 존재, 이는 극한의 상황이나 최악의 조건에서도 나를 추스리며 나아가게 하는 힘을 제공할 것이다. 물론 시를 즐겨 읽는 사람들은 매우 간단한 작업이지만, 대중의 눈높이에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점이나 지루하게 보일 수도 있기에, 매우 조심스러운 점도 있지만, 시를 통해 얻는 것은 단순한 책읽기가 아닌, 또 다른 경험을 배우면서 나에 대해 생각하며 성찰하게 하는 그런 다짐을 갖게 할 것이다. 긍정보다는 부정에서, 성공보다는 실패의 경험에서 빛을 발휘할 수 있는 시 한편의 감동, 이 책을 통해 가벼운 마음으로 만나 보자. 삶을 돌아보며 용기있는 자세로 살아가게 하는 그런 메시지를 제공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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