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법

1% 독서법 - 가치 있는 1% 독서가 책 읽는 습관을 만든다
인나미 아쓰시 지음, 최수진 옮김 / 책밥 / 2019년 6월

독서를 하는 사람, 전혀 안하는 사람, 당장은 티가 나지 않아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 상황대처, 혹은 자기 커리어 관리나 성장을 바랄 때, 확연한 결과의 차이가 발생한다. 우리는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제대로 배운 적이 없을 것이다. 그저 독서는 좋은 것, 많은 독서량이 대변하는 언변이나 글쓰기, 혹은 자기를 표현하는 발표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줄 것이라고 말한다. 경험한 사람들도 말로 형용하기 어렵고, 성공한 사람들도 독서를 강조하지만,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선, 개인마다 추구하는 방법론이나 설득론이 다르게 나타난다.

이런 이유를 알아가는 과정도 좋지만, 공부 못지않게 사람들이 많이 하는 활동, 혹은 행위가 바로 독서이다.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있고,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활용하며, 예전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차원에서 접근하며, 자신의 부나 성공을 바란다. 하지만 독서의 본질을 망각해선 안될 것이다. 점점 책 읽는 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이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는 집단문제, 혹은 사회의 정체로 이어질 수 있기에, 지금이라도 독서를 하며 나의 성장과 진정한 의미의 자기계발이 무엇인지 경험해야 한다.

이 책도 다양한 독서법이 존재하는 가운데, 나름의 독서기술을 말하고 있다. 읽는 속도가 느린 사람부터 아예 책을 보지도 않는 사람, 필요한 정보와 지식만 발췌하며 인용하는 사람 등 누구나 개인의 방식은 존중받아야겠지만, 늘 기본적인 원리나 구조를 망각해선 안될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 이를 개인의 업으로 접목시키는 기술에 몰두한다. 업무에 대한 활용부터 휴식의 개념으로까지, 늘 곁에 책을 두면서 읽거나, 좋은 문장이나 격언은 직접 따라 쓰며, 그 내용의 의미를 파악하거나,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 할 것이다. 

초보자나 입문자에게는 이런 과정이 매우 귀찮고 번거로울 수 있다. 하지만 낮은 단계에서부터 책에 다가가며, 독서가 주는 가치와 교훈에 대해 집중해야 한다. 결국 내가 하지 못한 다른 경험, 다양성에 대한 인정 등 최고의 간접경험을 할 수 있고, 이는 공부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삶에 질적성장에도 보탬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공부에는 때가 존재하지만, 평생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오히려 독서가 이 말에 더 근접한 말일 수도 있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만큼, 내공이 강한 사람도 없고,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예측이나 대응력 등에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독서법, 저자가 말하는 독서기술이 무엇인지, 배우면서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