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법

디자이너의 생각법; 시프트 - 크리에이터를 위한 관점 전환의 기술 ㅣ 이상인 디자인
이상인 지음 / 가나출판사 / 2019년 6월

책의 내용이 상당히 현실적이며, 트렌드한 요소를 갖고 있다. 디자이너를 위한 책으로 소개되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고,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파악하며, 세상 변화의 속도에 편승하거나, 새로운 유무형의 가치를 창조할 수 있다면, 누구나 인정하는 삶, 성공은 그리 멀게만 느껴지진 않을 것이다. 이 책도 역발상의 중요성, 생각의 전환을 통해,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업의 성과달성이나 목표 지향적인 특면 등을 함께 언급하고 있다.

같은 상황이나 변화를 보더라도, 사람들은 전혀 다른 생각을 하기도 하며, 개인이 선호하는 관심사나 현실적인 여유, 위치에 따라 해석은 달리할 것이다. 물론 다양한 생각은 존중받아야겠지만, 세상변화를 주도하거나 성공적인 활용으로 이어지는 사람들은 늘 왜? 라는 의문부호를 전제로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 처음부터 따라하기 어렵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단위의 습관화나 버려야 할 행동에 대해서 먼저 구분짓는 연습이 중요할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내가 바라는 멘토나 일정한 롤모델이 있다면,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답습하며, 나의 습관으로 만드는 작업, 그리고 기존의 관점과는 전혀 다르게 해석하려는 노력과 의지가 동반되어야 한다. 늘 다양한 관점을 존중하며, 역발상이 무엇이길래, 사람들은 열광하는지, 결국 작은 차이가 큰 결과의 차이를 만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디자인 분야에서 말하는 나름의 활용법도 좋지만, 결국 어떤 일을 하더라도, 현상에 대해 관찰하거나 미세한 차이를 짚어내는 능력은 요구되는 법이다.

생각법 자체를 너무 어렵게 해석하지 말고, 현실적으로 해석하며, 나에게 맞는 입장차이를 고려한 주관화나 대중적 요소를 가미하고 싶다면, 어떤 흐름을 포착하며, 대중들이 열광하는 공감대나 정서에 주목해, 어떤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이를 분석하며 접근할 필요도 있을 것이다. 생각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작업이지만, 나의 목적과 성공을 위해 활용하며 배운다는 의미로 이 책을 접한다면, 생각보다 쉽게 읽히며 와닿을 것이다. 트렌디한 요소를 강조하지만, 결국 차별화와 강점화 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역발상의 힘, 이 책을 통해 자기계발에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