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2호점 성공법
야마카와 히로시 지음, ㈜투웨이트랜스 옮김 / 한국외식정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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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이나 창업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현실적이며, 유용한 실무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관련 업계에 대한 정보가 없다면, 전문적인 경영방식을 비롯해, 기본이 되는 가치나 철학이 무엇인지, 일단 알아야 나름의 대응이나 나만의 업에 활용하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이 책도 다점포 운영이라는 독특하다면, 독특할 수 있는 경영관리의 이유와 기본적인 관리론에 대해 핵심가치가 무엇인지, 소개하고 있다. 특히 사업의 확장이나 규모에 대한 고민, 2호점을 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며, 실패를 감수할 만한 매력적인 요소가 있는지, 나름의 기준과 선택과 중요할 것이다.


타고난 경영능력이나 사업가정신, 개인의 성공적 경험을 통해, 혹은 실패의 시련을 통해 변화를 추구하는 사장님들까지, 우리는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사람과 점포를 만나게 된다. 개업발로 잘되는 집이 있다면, 반대로 점진적인 성장을 통해 꾸준히 고객확보와 관리를 잘하는 점포도 존재한다. 누구나 잘되고 싶지만, 너무 쉽게 생각한 시장공략이나 방만한 경영, 혹은 철저히 준비했지만, 중요한 것에 대한 우선순위나 배분의 문제 등 사업은 생각처럼 쉬운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막연하게 여기며 포기할 대상도 아닌 것이다.


어떤 일을 계획했다면 일단 도전하려는 자세와 돈보다는 사람을 쫓는 경영방식을 택해야 한다. 현실에서 어려운 부분이며, 대부분이 타협하거나 때로는 속이는 행위를 통해, 이윤창출에 몰두하지만, 결국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본점의 개념이나 대표와 점장의 차이점을 명확히 구분짓고, 스스로 빠질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이나 주관화의 오류에서 벗어나, 더 나은 사업을 관리하기 위한 방법론이 무엇인지, 배우면서 활용해 보길 바란다. 누구나 아는 기본적인 인재관리나 조직문화, 혹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한 시장공략, 유사업종의 변화상이나 동종업계의 경쟁상태 등 우리가 세심하게 살펴야 될 가치들이 너무나도 많다. 


속도보다는 방향성에 초점을 두며, 외식업이 어떻게 돌아가며, 지양산업인지, 아니면 미래산업인지, 혹은 내가 만들 수 있는 트렌드적 기법이나 관리론은 무엇인지, 굳이 드러내지 않아도, 확실히 배우며 완벽하게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접근해 보자. 결국 사람의 중요성, 시장조사, 위치나 입지적 요인과 상권분석 등 요구되는 기본적인 조건들이 있고, 그 뒤에 경영자의 자세나 철학에 따라서 사업장은 전혀 상반적인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돈과 이윤창출이라는 함정에 빠지지 않고, 꾸준한, 그리고 성공적인 경영관리로 이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배워 보자. 실무의 현실성과 가까운 미래에 대한 준비론까지, 종합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며 생각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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