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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상의 잡담에 적당히 참여하는 방법
젠 그렌맨 지음, 노혜숙 옮김 / 더난출판 / 2019년 6월
평점 :
판매중지
일상에서 혹은 사회생활에서 중요한 인간관계, 늘 피곤할 수도 있고, 반대로 원만한 관계형성을 통해, 자기계발이나 성공학에 도움을 받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떤 사람이며, 어떤 가치를 잘 표현할 수 있는지, 아니면 사람을 통해서 배우거나 모방을 통해 만들 수 있는 결과물에 대해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드러나는 결과물이나 성공적인 커리어 관리를 비롯해, 개인마다 다른 성향을 파악하며, 원만한 대화법을 할 수 있다면, 불필요한 오해나 갈등 등 모든 부정적인 결과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외향적인 사람보단 내성적인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북이며, 항상 적극적이며 긍정적인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자신의 일에만 충실한 절대 다수의 사람들도 존재하기에, 하나의 획일성이나 집단문화에 저항하는 개인의 자존감 수업, 혹은 나만의 강점이나 특화전략을 통해, 기존의 방법과는 다른 새로운 처세술이나 대화술을 배우게 될 것이다. 너무 시끄러운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아니면 서로가 너무 비슷해서 친해지기 어려운 존재의 등장, 사람마다 다른 성격과 성향의 차이, 이를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할 것이다.
항상 나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적당한 개인주의, 하지만 상대에겐 너무 드러낼 필요도 없고, 적정선을 유지하지만, 상대의 감정까지 배려할 수 있다면 거의 모든 일들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말을 너무 많이 해도 문제지만, 너무 안해도 이상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사회생활을 하는 모든 이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대화법, 혹은 처세술이며, 나름의 방법이나 기존의 방법과는 다른 변화를 주며, 나에게 좋은 방향으로 이끌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상대에 따라 다른 말하기, 직급이나 나이에 따라 다를 수도 있기에, 무조건적인 정답은 아니지만,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평균적으로 예측하며 대응하려는 관리론이 필요하다.
조용한 것이 이상한 것도 아니며, 진지한 사람이 늘 재미가 없는 것도 아니며, 물론 유머에 대한 유행이나 사람이 주는 첫인상, 외모로 보여지는 이미지 등 우리는 개인마다 기준이 다르며, 나름의 공통점을 찾으려 노력하지만, 항상 말하지만 겉모습이 다가 아니며, 항상 내면이 매력적인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며, 상대에게도 이런 감정을 갖게 한다면, 시간이 오래 걸릴 지라도, 더 괜찮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고, 너무 튀지도, 묻히지도 않는 나만의 처세술을 얻게 될 것이다. 하나의 기준으로 모든 것을 평가하는 시대는 지났고, 새로운 시대, 사회변화에 맞는 개인의 세상살이 수업, 이 책이 말하는 궁극적인 메시지이며, 스스로 생각하며 활용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