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일로 잘 먹고삽니다 - 꿈업일치를 이뤄 낸 31명의 job톡
강이슬 지음 / 이담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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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가 갖는 다양한 의미나 특징적인 부분이 존재한다. 바로 다양성과 개방성을 바탕으로 개인들이 노력하며 살아가는 것과 예전과 달라진 직업에 대한 인식, 혹은 변화를 주도하려는 개인들의 노력 등 매우 치열한 경쟁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어떤 꿈을 가져야 하는지, 여전히 진로설정이나 탐색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존재하며, 어른이 되어서도, 그냥 막연하게 살아가는 모습이나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적성에 맞는지, 미래를 고려할 때, 괜찮은 직업인지, 매우 복잡한 생각이 스칠 것이다. 


그래서 나의 기준이 아닌, 다른 이들의 기준과 생각을 공유하며, 세상변화에 대응하며 하나의 전문성이나 길도 좋지만, 보다 종합적으로 바라보며,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고, 도전하며 나에게 맞는 옷을 찾는 연습을 하는 것이 더 가치있을 것이다. 이 책도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조명하며, 그들이 걸어온 인생관과 직업관, 이를 통해 꿈이나 성공적 위치에 오른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다. 굳이 전공이 아니더라도, 혹은 관심사와는 거리가 멀었지만, 생업으로 영위하는 사례도 접해볼 수 있고, 이를 통해 인생에 답은 없으며, 개인의 생각과 행동만이 있음을 알게 된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꾸준히 노력해야 하며, 일정한 관리술과 더 나은 성장을 위한 습관화 등 요구되는 덕목도 많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기본과 본질을 바탕으로 직업을 선택하거나, 새로운 진로에 대해 관심을 갖고 탐색하는 자세이다. 이는 청소년들에게도 중요한 가치이지만, 어른들도 함께 배우며 성장하려는 자기의지와 목표의 실현을 이뤄야 한다. 소멸하는 사양산업이나 직업도 존재하지만, 새롭게 떠오르는 신직업이나 다양한 경로로 수익이나 소득을 거둘 수 있는 직업도 존재함을 동시에 받아들여야 한다.


새로운 플랫폼 구축, 미디어 활용을 통해, 개인이 갖고 있는 재능이나 강점을 타인들과 공유하며, 인정받을 수 있고, 오히려 프리랜서적인 느낌이 강하지만, 월급쟁이 못지않는 수익을 거두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물론 뛰어난 머리와 상황판단력, 어떤 분야를 선택해도 따라오는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확실한 강점이 있어야겠지만, 노력없이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하지 않으면 아무 변화도 일어나지 않음을 인식할 때,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나 잘하는 일에 대한 몰두는 성공을 더 가깝게 해줄 것이다. 삶의 기준을 정하며 타인의 평가나 사회적 기여 등도 중요하지만, 결국 내가 어떤 사람이며, 할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스스로에 대한 성찰과 냉정한 분석이 먼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사례와 사람을 만나며 배움의 시간을 가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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