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한다는 것 -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인생바이블로 선언한 책 CEO의 서재 16
레이 크록 지음, 이영래 옮김, 손정의.야나이 다다시 해설 / 센시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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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이나 창업에 대한 궁금증이 많고, 성공한 기업이나 기업인의 사례를 통해 배우려는 사람들의 움직임, 매우 당연한 모습이다. 우리나라의 상황이나 조건을 비교하며, 최대한 좋은 환경에서 업을 영위하면 좋겠으나, 현실은 매우 냉정하며, 시장은 치열한 경쟁상황을 보이고 있다. 이는 우리만의 문제가 아닌, 자본주의 사회가 고착화 되면서 겪는 세계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고, 물론 국가나 지역마다 다른 규제나 정책들로 인해 차이는 보이지만, 결국 기업경영이나 관리에서 중요한 덕목은 변하지 않는 사실을 배울 수 있다.


이 책도 어떻게 하면 기업경영과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며, 가장 중요한 가치인 사람에 대해 관리하거나 조직의 일원으로 활용하며, 최대한의 이윤추구와 대중들에게 어필되는 결과물을 만들 것인지, 나름의 고민과 노력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특히 소프트뱅크의 손정의가 말하는 기업경영의 기본적인 철학과 변화하는 트렌드나 불황에도 맞설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요건들을 어디에서 배웠는지, 나아가 삶에 대한 기본적인 가치관이나 성공을 위해 필요한 개인의 자질이나 덕목이 무엇인지 함께 언급하고 있다.


남들과는 똑같은 전략이나 대세에 순응하는 관리법, 물론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으나, 남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두긴 힘들 것이다. 기본과 본질, 경영에 있어서 중요한 규율이나 조직문화를 중요시하지만, 그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었고, 사람 자체에 대한 연구와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적 성과를 이루며,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확장, 나아가 경제적 자유를 구현할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성공한 사람들이 말하는 자기자랑이나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비판할 수 있으나, 이는 경험해 보지 못했기에, 쉽게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누구나 지난 과거에 대한 아쉬움은 존재한다. 하지만 현실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과거를 통해 배우며, 가까운 미래를 위해 대응하는 전략으로 나아가야 한다.


사업의 본질이 무엇이며, 왜 사람관계의 중요성을 말하는지, 4차 산업의 시대에 너무 아날로그적 감성을 추구하는 것은 아닌지, 물론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개인들의 평가는 다르겠지만, 큰 성공을 거둔 기업이나 기업인의 마인드는 언제나 배울 점이 많고, 우리와 다른 문화나 정서가 공존하지만, 상대적인 관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치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세상을 읽는 눈이나 변하지 않는 확고한 경영철학, 하지만 상당히 유연한 태도를 바탕으로 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이 책을 통해 기본적인 사업마인드와 사업을 이해하며 대하는 태도에 대해 돌아보게 될 것이다. 실전 경영관리론을 배운다는 의미로 활용한다면 충분한 메시지를 전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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