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이 좋아진다 - 약에 의존하지 않고 혈당치를 낮추다
미즈노 마사토 지음, 오승민 옮김, 이주관 감수 / 청홍(지상사)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웰빙을 추구하는 시대를 넘어서, 웰다잉에도 관심을 갖는 사람들의 인식변화, 그만큼 어떤 일을 하더라도, 건강의 중요성, 절대적 가치는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질병예방과 관리, 치료의 목적으로 다양한 상식이 전해지고 있고, 병의원을 통한 관리도 좋지만, 일상에서 관리할 수 있다면, 불필요한 지출이나 시간낭비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지금 질병이 없다고 안심해선 안될 것이다. 항상 미리 준비하는 개념으로 건강을 관리해야지, 막상 병에 걸리고 관리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어렵고, 관리가 아닌 치료를 한다고 보는 것이 맞는 개념이다.


이 책도 이런 기본적인 건강상식을 전하며, 당뇨병에 대해 심층적으로 말하고 있다. 일반인들이 자주 접하기 힘든 당뇨병의 본질과 원인, 당뇨가 미치는 사람의 체질변화, 다양한 스트레스 발생, 심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만큼, 보다 심각하게 생각하며 접근해야 한다. 특히 요즘처럼 먹거리가 넘쳐나는 경우, 또한 불규칙한 생활과 식습관, 현대인들이 겪는 다양한 스트레스는 병을 키우는 원인이 되며, 항상 계획은 하지만 미루게 되는 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자기관리, 몸관리에 대해서도 반성하게 될 것이다.


사람마다 체질의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속하는 절대적 기준, 기본적인 관리법은 항상 명심해야 한다.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활동적인 행동을 하며, 휴식과 재충전의 의미를 기억하며, 일이나 공부 등 다양한 경제활동을 할 때에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일정한 신체리듬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런 과정을 바탕으로 건강식품이나 민간요법이지만 효과가 좋은 자가검진적 몸관리를 통해, 스스로를 관리하며, 보다 활력 넘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책에 등장하는 당뇨에 대한 내용이 어렵게 보일 수도 있고, 전문용어가 낯설게 느껴질 지 모르지만, 항상 과정과 효능, 결과로 이어지는 단계에 주목하며, 내가 저지르고 있는 몸관리의 잘못된 예시나 잘하고 있는 부분을 확인하며, 나의 체질이나 식습관에 맞는 관리법을 선택해야 한다. 나를 위한 건강 가이드북이며, 꾸준히 곁에 두고 활용한다면, 지금보다 나은 몸을 유지하며, 질병예방이나 관리를를 함께 이룰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책에서는 먹는 식습관에 대해 매우 세분화 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서, 먹는 것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큰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생활에 맞는 정보를 배우면서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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