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의 법칙 2.0
존 C. 맥스웰 지음, 정성묵 옮김 / 비전과리더십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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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과 관련된 책들은 넘쳐나며, 어쩌면 모든 이들에게 리더십만을 강요한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사회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리더가 있다면, 이에 순응하거나 조력하며 따라가는 존재들도 필요한데 말이다. 하지만 그만큼 모든 이들에게 기회가 있고, 누구나 성공을 꿈꾸기에, 제대로 된 자기경영이나 관리만 한다면, 보다 나은 기회를 잡을 수 있고, 자신이 꿈꾸는 성공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내면적 성숙과 외형적 결과물을 함께 만들고 싶다면, 남들과는 다른 노력과 강점을 보유해야 한다.


이 책도 기본적인 가치들을 나열하며, 리더십의 자질론, 리더의 조건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항상 리더의 본질이자 출발점은 자기경영에서 비롯된다. 아무리 많은 인맥이라 사람들을 이끄는 집단의 직책을 맡더라도, 그에 걸맞는 인물이 되어야 사람들을 관리할 수 있고, 사람들이 나를 믿고 따르는 것이다. 군림하려는 태도나 타인의 노력을 훔치는 행동은 비난받을 수 밖에 없고, 그런 리더십은 오래가지 못하며, 금방 실패나 몰락의 길로 접어들 것이다. 늘 겸손한 태도, 섬기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할 때, 당장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고, 먼 미래를 함께 그릴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중요한 덕목은 확실한 자기능력이다. 아무리 좋은 사람들이 곁에 있더라도, 자신의 능력이 자격미달이라면, 항상 분란과 갈등은 따라오는 것이다. 일정한 조직이나 집단을 이룰 때, 모든 사람들이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듯 싶지만, 다른 생각을 하며 사적이익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등장하며, 이를 어떻게 분별하며, 위험적인 요인을 제거할 것인지, 사람을 읽고 보는 눈 또한 리더의 기본적인 자질이다. 성공한 기업가나 사업가, 다양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쌓고, 자리를 굳힌 사람들의 사례를 보더라도, 사람을 보고 판단하는 눈을 키우라고 말한다.


절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며, 때로는 나에게는 매우 엄격한 잣대와 타인에게는 관용과 적절한 통솔이 필요한 셈이다. 이러한 과정은 결국 타인과는 다른 차별성을 낳고, 나를 다르게 보는 평가나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 일정한 리더십의 법칙이 존재하며, 우리는 항상 이론과 실무적 대입을 하지 못해, 헤매는 경우가 많고, 이를 적절히 관리할 수 있다면, 만들어지는 리더가 될 수 있고, 더 나은 사람으로 평가받으며 존중받을 수 있는 것이다. 지금 하는 일이 잘 안될 때, 뭔가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싶을 때, 자기계발과 관리의 방향성을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면, 그런 분들에게 이 책은 새로운 지침서, 혹은 또 다른 가이드라인을 조언해 줄 것이다. 접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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