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내 삶의 터닝 포인트 - ‘익숙한 것과의 결별’ 그후
변화경영연구소 지음 / 유심(USIM)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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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성공을 원하지만, 변화에는 큰 두려움을 느끼거나, 선뜻 나서길 거부한다. 이처럼 우리가 알지만 행하기 힘든 가치나 행동력, 심리적 요소 등 사회생활을 하면서 누구나 느끼는 어려움일 것이다. 하지만 시대가 급변하는 만큼, 사람들도 빠르게 심리변화나 행동변화 등 나름의 변화의 필요성, 혹은 중요성을 인식하며, 나름의 계획을 통해 새로운 목표를 수립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성공을 위해 일단 나아가고 보는 용기를 내기도 한다. 이 책도 이런 취지에 부합하며, 다양한 사람들이 말하는 변화가 무엇인지 소개하고 있다.


변화경영연구소라는 말처럼 책에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며, 각자 전혀 다른 삶, 혹은 환경에서 살아왔지만, 비슷하게 느꼈던 공통의 감정, 긍정적인 환경이나 자기관리를 위해 필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나름의 해석을 소개하고 있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지금보다 나아진다는 믿음과 단순한 믿음이 아닌, 실제 행동으로 모방하거나 수용하며, 더 큰 변화를 통해 누구나 인정하는 사회적인 평가나 개인적인 목표달성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의지와 행동을 가져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사람관계가 매우 중요하며, 사회생활에 있어서 관계의 어려움을 겪거나 이로 인한 다양한 스트레스를 겪는 사람들이 다수 존재한다. 하지만 반대적 입장에서 상대를 인정하거나 이해하는 태도, 이를 통해 불필요한 논쟁이나 갈등을 막고, 최대한 유연하게, 혹은 냉정한 판단을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덕목이나 가치가 무엇인지, 여기에 집중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매우 기본적인 원리, 진부한 조언으로 보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간과하며, 자신에게 필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알지만, 행동하지 않는 모순을 보여주고 있다.


항상 기본적으로 중요한 인간관계, 비즈니스의 영역에서도 이는 절대적이며 유효한 가치이다. 기술발전이나 새로운 사회시스템이 안착하더라도, 최종 의사결정권자는 역시 사람이며, 사람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질 것이다. 자신이 하는 일의 규모나 범위에 따라서 개인이 할 수 있는 역량이나 권한도 제한적이지만, 이를 작은 변화나 발견, 혹은 습관의 정착화를 통해, 매우 긍정적인 결과로 만들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경영철학이나 관리론에도 도움이 되며, 변화 자체에 대한 해석과 주목도, 개인들의 자기계발이나 성공학에 필요한 가치를 알려줄 것이다. 활용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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