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으로 보는 미래 과학
마티 조프슨 지음, 엄성수 옮김 / 동아엠앤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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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생존에 있어서 중요한 식량문제, 다양한 먹거리의 발명과 탄생은 인류의 문명사를 바꾸어 놓았다. 지금과 같은 번영, 다양한 먹거리의 발견, 면역강화를 바탕으로 하는 건강식품의 탄생은 삶의 질을 높여주었고, 이를 통해 사람들은 더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일을 하며 나름의 삶을 영위하게 된 것이다. 이 책도 이런 큰 틀에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부분과 알아두면 좋은 상식까지, 필요에 따라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독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단순히 음식을 소비하는 문화에서 나름의 다름을 존중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거나, 혹은 관련 식품산업의 발전이나 연동된 분야나 물건에 대한 가치분석까지, 음식과 과학이라는 다소 멀게 느낄 수 있는 분야를 적절하게 결합시켜, 과학적 사고를 종용하고 있고, 이를 통해 현재적 가치를 바탕으로 다가올 미래나 가까운 미래의 변화상을 예측할 수 있다. 누군가에겐 절대적인 생존문제, 또 다른 누군가는 업으로의 재탄생을 바탕으로 부를 이룰 수 있는 수단으로, 나름의 방식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식량이라는 절대적인 기준은 변하지 않고 있다.


또한 과학이 발달할 수록, 음식에 적용시켜, 건강 자체에 대한 연구를 할 수 있고, 이는 전문가나 과학자들에게만 혜택이 가는 것도 아니며, 누구나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관련 지식을 활용하며, 나에게 좋은 식품을 고르거나, 먹는 기준의 재정립, 혹은 운동이나 건강관리로도 이어지며, 삶 자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기술 발전으로 인한 기계적인 느낌, 가공식품의 등장이 무조건 우리에게 풍요를 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막연하게 무조건 나쁜 것도 아니며, 활용하는 범위나 어떤 사람들을 위해 접근하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발견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만큼 확실한 대안이나 완벽한 문제해결에 대한 접근도 중요하지만, 결국 미래에도 일정한 자원유지나 관리, 혹은 대체할 수 있는 식량이나 식품의 발견을 통한 먹거리의 부족함을 상쇄하거나, 부족한 사람들에게 공유하며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최선의 결과를 낳을 것이며, 이는 모든 이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거나, 절대적인 생존권 문제를 해결하게 할 것이다. 음식과 과학의 결합, 자체적인 상징성도 강하지만,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하며 발견,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이들의 연구와 관심은 우리의 삶을 더욱 진보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음식을 통해 말하는 미래 과학, 색다른 관점에서 조명하며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는 만큼,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접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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