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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 심리학, 어른의 안부를 묻다
김혜남.박종석 지음 / 포르체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누구나 옛날을 기억할 때, 좋은 추억으로 그리거나, 긍정적인 기억만을 간직한다. 이는 인간이 갖는 망각으로 볼 수도 있고, 지난 시간이나 과거에 대한 향수나 그리움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만큼 우리는 현재에 충실해야 하는 이유나 지난 과거에 연연하거나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지금 하고 있는 일이나 나와 함께 걸어가는 사람이나 대상에 대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늘 지나고 후회하거나, 내 곁을 떠난 사람을 그리워 하듯, 누구나 이런 실수나 실패를 경험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이를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며, 성장에 활용하려는 노력과 관리에 있다.
이 책도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어른들에게 지금 자신은 어디에 있으며, 어떤 삶을 살아가며, 누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는지 되묻고 있다. 항상 행복할 수 없고, 어쩌면 우리의 삶은 행복보다는 불행의 연속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그만큼 짧은 찰나의 순간, 혹은 행복을 잡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며, 때로는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거나 받기도 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무뎌지라는 말이 아닌, 나의 감정이나 심리, 혹은 마음에 주목하며 스스로가 누구인지 아는 과정이 더 의미있을 것이다.
지난 과거와 타인을 바꿀 수 없지만, 미래와 나 자신은 바꿀 수 있다는 명언이 있다. 나이만 먹는다고 어른이 되는 것도 아니며, 결국 일정한 성찰과 관리를 통해 변화를 시도하며,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관념을 깨는 경험에서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완벽할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너무 솔직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내가 누구인지만 안다면, 적절한 대응과 유연한 태도와 사고를 바탕으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관계에서도 원만한 해결이나 합의점을 찾을 수 있고, 더욱 나에게 집중하며 자존감을 높이거나, 강한 자기애를 바탕으로 타인에게 보여지는 드러나는 자신감으로 승화활 수 있는 것이다.
어른이라는 말, 굉장한 책임과 부담감, 혹은 누군가를 지탱해야 하는 절대적인 용어이다. 특히 우리사회에서는 어른에 대한 엄격한 기준이나 일정한 기대치가 존재한다. 나를 제대로만 안다면, 강점과 단점을 분류해, 인정할 건 인정하며, 잘하는 것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보다 유연한 태도와 판단을 통해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후회라는 말을 절대 남기지 않도록,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하는 행위가 왜 가치있는 행동인지, 이 책을 통해 생각하며, 또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지금과는 다른 방법으로 나만의 인생을 설계해 보자. 누구나 변할 수 있고, 잠재력과 가능성을 갖고 있음을 간과하지 말자. 이 책을 통해 나에 대한 집중과 몰입의 시간, 현실적으로 배우면서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