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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만에 합격하는 이지연의 공무원 면접 스피치 - 수험생들이 궁금해하는 공무원 면접의 모든 것!
이지연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일정한 정보와 지식을 알고 있는 것과 이를 남들에게 말하며 설득력을 갖추는 것은 전혀 다른 능력이자 영역이다. 이 책도 이런 점을 간파해, 많은 취준생들에게 보다 나은 스피치법, 혹은 면접이나 높은 사람과의 대화에서 할 수 있는 처세술, 대화법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일반 사기업 면접과는 전혀 다른 형태로 보일 수 있고, 보다 보수적인 느낌, 혹은 수직적인 문화가 존재하며 가장 변화에 둔감하다고 볼 수 있는 조직의 형태, 이를 이해하며 활용하기 위한 개인의 준비와 노력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배우며 고민하게 될 것이다.
분명한 차이점은 있지만, 그래도 면접에서 면접관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이며, 해당 조직이 어떤 방향성을 그리며,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인지, 기본적으로 이해하며 알아야 될 덕목과 자질부터, 개인이 할 수 있는 경쟁에서의 우위전략, 혹은 나만의 개성을 적절히 가미하며 대응할 수 있는 말하기 전략까지, 제법 복잡하게 다가올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가 말하는 코팅으로 이해하며, 면접을 위한 가이드북으로 활용하며, 지금 내가 갖고 있는 자질과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비교하며 구분짓는 연습이 필요하다.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바로 면접이며, 면접을 통해 첫 이미지를 굉장히 좋게 심을 수도 있지만, 늘 그 반대의 경우도 존재함을 알아야 한다. 같은 능력이나 기준, 혹은 비슷한 스펙과 자질로 면접까지 갔다면, 이왕 시작하는 새로운 조직에서의 생활, 면접을 통해 해당 조직이 원하는 인재라고 계속된 어필을 할 필요가 있다. 사소한 말에도 목소리의 높낮이나 톤, 말을 정리하거나 말하는 순서에 따라 전혀 다른 어감이나 느낌으로 전달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연습을 통해, 누구나 극복할 수 있고, 일련의 방법론이 있는 만큼, 책을 통해 배우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왜 사람들이 스피치, 혹은 발표력을 통해 해당 사람에 대한 긍정과 부정의 평가를 동시에 내리는지, 또한 같은 면접을 하는 목적이 무엇이며, 어떤 차별성이나 구별력을 취하며, 평가하는 것인지, 그 기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반대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태도도 필요할 것이다. 말처럼 쉽지 않고, 생각보다 난해할 수 있는 공무원 면접, 이 책을 통해 단기간에 빨리 배우며 끝내는 방향으로 활용해 보자. 또한 굳이 공무원이 아니더라도, 다른 조직에서 일어나는 면접에 대해 배우며, 나에게 맞는 방법론을 배우거나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접하며 활용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