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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되살아나는 장 습관 - 대장암 최고 권위자가 전하는 한국인 장 건강의 모든 것
김남규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6월
평점 :
다양한 음식이 등장하며 먹거리에 대한 선택지가 넓어진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이 겪는 고민이나 심리적 갈등은 존재한다. 오늘은 뭐 먹지? 혹은 티비를 보다가 먹고 싶은 음식을 간편하게 주문하는 생활까지, 우리는 항상 음식과 마주하며 삶의 기본적인 가치를 이루거나, 이를 통해 행복이나 높은 수준의 만족감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좋은 음식이나 원하는 맛을 느끼고 싶다면 무조건 신경써야 하는 분야가 있다. 바로 건강과 관련된 정보나 기본적인 상식이다.
뚱뚱한 비만이라고 무조건 죽는 것도 아니며, 너무 말라서 좋은 것도 아니다. 적절한 체형관리나 일정한 식습관 혹은 식문화 유지, 아니면 꾸준한 걷기나 산책, 혹은 운동을 통해 일정한 몸관리는 하는 것이 유리하며, 건강이나 무병장수를 위한 지름길이 될 것이다. 알지만 바쁘다는 핑계, 혹은 귀찮다는 이유로 방치하는 내 몸과 관련된 건강상식,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될 것이다. 특히 현대인들에게 가장 심하게 나타나는 대장암에 주목하며, 관련 정보와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스트레스나 질병, 암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에서 어떻게 하면 몸관리를 하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지, 우리가 기본적으로 아는 내용부터 보다 전문적인 분야까지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대중들에게 매우 실용적인 건강 관련 에세이북이 될 것이다. 지금의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반성하며, 기본적으로 해야 하는 수칙이나 행동법이 무엇인지, 또한 체형에 맞는 몸관리법이나 더 많이 먹어줘야 하는 음식의 유형은 무엇이며, 해당 음식이 갖는 효능과 항암효과 등 다양한 정보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건강관리도 기본이 되거나 능력으로 취급받는 세상에서 결국 나를 위한 생존의 길이며, 나와 관계된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주는 절대적인 분야이다. 너무 가볍게 여기지도, 그렇다고 미리 겁을 먹을 필요도 없는 건강관리의 비법, 부족한 부분부터 채운다는 느낌으로 접한다면, 몰랐던 정보도 얻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변화의 필요성을 체감하게 될 것이다. 모든 질병의 99%가 대장암에서 비롯된다는 저자의 말처럼, 지금이라도 관심을 갖고 나에게 활용하며 스스로의 몸관리를 실천해 보자.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