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래 뭐하고 살까? -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청소년 진로 가이드북
김승 외 지음 / 미디어숲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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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시대변화를 마주할 때, 사람들의 선택은 다양해진다. 물론 기회를 잘 잡아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나 성공적인 커리어 관리를 통해, 원하는 삶을 이루는 사람들도 존재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일정한 흐름대로, 보통의 삶을 추구하기도 한다. 물론 개인적인 선택이라 뭐라 할 부분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 번 사는 인생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사는 삶, 혹은 목표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삶은 매우 긍정적인 영향이나 결과를 주기도 한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공부 그 이상으로 자신의 진로나 직업선택에 대한 연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이 책도 다가올 미래, 혹은 가까운 미래를 예측하며 기존의 직업관이나 진로탐색, 혹은 세상이 변화하는 속도에 맞게 달라지는 시장환경이나 사회적 변화 등을 함께 진단하고 있다. 어른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며, 지금 하고 있는 일이나 신분과는 별개로, 누구나 자신의 미래에 대한 설계나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그림을 그려보는 것은 매우 건전하고 중요한 방향성이다. 또한 4차 산업의 시대라고 말하는 시대가 어떤 변화를 야기할 것인지, 겉으로만 아는 4차 산업에 대해, 보다 깊이있게 생각하며 변화를 주도하길 바라고 있다.


개인에게도 직업이나 진로는 절대적이다. 다만 모든 관점을 수익이나 돈으로 대변되는 가치에 맞춰서는 안될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잘하는 일이 다르듯, 꾸준히 지치지 않고 할 수 있는 진로와 직업에 대한 탐색이 중요하다. 당장의 수익은 적더라도, 오래하며 나만의 경험이나 내공을 쌓을 수 있는 방향성과 이를 토대로 다양한 분야를 스스로 결합하여, 더 나은 대안이나 가치를 만들 수 있는 삶의 과정까지, 어른들이 말하는 조언을 일정 부분 수용하며, 어른들보다 더 잘할 수 있는 디지털화 작업이나 기술습득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통해, 나만의 업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이다.


특히 청소년들은 꾸준한 인성검사나 적성검사를 통해, 나의 변화상이나 현재 위치에 대해 객관화 하는 작업에 치중해야 한다. 그리고 일정 부분 요구되는 학업에 대한 열의를 갖고, 직업관과 연계된 학습을 해야 자기 주도적인 삶을 그리거나, 독립성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삶에 정답은 없고, 이미 경험하고 있는 4차 산업의 시대는 더욱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물론 개인이 모든 것을 주도하며 설계하기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다양성과 개방성을 바탕으로 자신에 대해 냉정한 판단과 분석을 통해 진로탐색이나 직업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 진로 가이드북으로 활용하며, 나에 대해 생각하며 고민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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