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 앞을 내다보는 선택을 하는 법
스티븐 존슨 지음, 강주헌 옮김 / 프런티어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자세, 일반적이며 당연한 대응법이다. 누구나 급변하는 현재를 바라보며 긍정과 부정의 감정이 존재하며, 나만의 기준이나 판단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거나, 물질적인 부를 잡기 위한 기회로 보는 시각, 혹은 타인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전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들의 능력이나 역량을 강화하길 바란다. 내면적 성장이나 성숙도 중요하지만, 현대사회는 이미지화, 브랜드화 사회로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보여지는 결과, 드러나는 과정을 통해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업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다.


거창한 미래예측이 아닌,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해, 경제변화나 사회변화에 대한 단상과 분석, 자기 오류에 빠지지 않고 다양한 위험이나 실패를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며, 궁극적으로 중요한 아이디어 구현이나 창의력있는 플랫폼이나 시스템의 구현이나 구축, 결국 자본주의로 귀결되는 모습이지만, 사람들이 깊이있게 생각치 않는 것에 대한 소개를 통해, 역발상이나 생각의 전환, 나아가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이 무엇인지 냉정하게 진단하고 있다.


경험에서 비롯되는 직관이나 리더십, 혹은 개인적 판단도 중요하지만,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여지나 요소에 대한 중요성도 간과해선 안될 것이다. 개인이 할 수 있는 변화의 역량이나 사회가 구조적인 조정이나 조율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부분, 공생의 가치나 인간학 자체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시대에서 기술변화나 새로운 발견이나 재해석 못지않게 중요한 영역이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하나의 롤모델이나 선진적인 방법론이 있으면 유용할 것이며, 이는 개인이 어떤 관점으로 대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도 달라질 것이다.


일상적인 변화에서부터 사회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부분, 또한 1인 기업이나 미디어가 보편화 되며, 개인의 노력과 관리에 의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자기분석을 비롯해, 해당 트렌드에 대한 이해나 사회적 공감대, 혹은 사람들이 느끼는 보편적인 정서 등을 적절히 활용하여 더 나은 대안이나 결과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미래를 바라보는 기준, 현재를 바탕으로 가까운 미래에 대한 대응으로 시작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내가 이루고자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체계성이 필요해 보이며, 이 책을 통해 일정한 방향성을 그려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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