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제 탓인가요? - 당신이 화가 나는 진짜 이유
로베르트 베츠 지음, 서유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누구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혹은 장사나 개인창업을 하면서 느낀 불안함이나 관계에서 오는 불편함을 겪을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명확한 해답이 없고, 개인마다 추구하는 가치관이나 방향성, 목적의식에 따라서 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설득하려는 자세나 상대에게 내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 이 자체가 모순적으로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개인이 중요하며, 내 인생에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배려하거나 양보의 가치를 존중하겠지만, 현실은 매우 냉정하며 치열한 경쟁에서 모든 일이 진행됨을 이해해야 한다.


이 책도 뛰어난 사람, 혹은 능력이 부족하지만 인성이 괜찮은 사람 등 다양한 인간상에 대한 구분이나 유형평가가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같은 공간에서 어떻게 하면 보다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고, 때로는 지혜로운 대처로 나에게 돌아오는 불이익이나 피해를 막을 수 있는지, 근본적인 개념을 소개하며, 심리적인 요소와 사람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유형이나 말의 힘, 태도를 통해 느낄 수 있는 타인에 대한 입장이나 평가를 함께 말하고 있다. 일이 힘들어도 사람이 괜찮다면 버틸 수 있다는 말이 존재한다.


그만큼 어떤 일을 하더라도, 혹은 물질적 성공이나 명예,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더라도, 나와 안맞는 사람은 존재하며, 그 반대의 경우도 존재한다. 물론 항상 긍정적인 태도로 자기반성을 하는 사람은 변화할 수 있는 여지가 존재하며, 때로는 타인에게 도움을 주거나 받으면서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나에게는 엄격하게 대하지만, 타인에게는 관용을 베풀 줄 아는 사람, 그릇이 큰 사람으로 볼 수도 있고, 큰 일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누구나 기회는 존재하며, 의지만 있다면 변화할 수 있는 잠재력은 갖고 있다. 워낙 삶이 버겁고, 세상살이가 치열하기 때문에 마음과 다른 외면이 드러나기도 하는 것이다.


사람에 대한 불신이나 맹목적인 추종, 지나친 편견도 경계해야겠지만, 왜 이런 방식으로 결과가 귀결되었는지, 항상 돌아보며 자기분석이나 상황에 대한 합리적인 인지를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사회생활에 필요한 처세술, 혹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을 조정하거나, 대화를 통해 풀 수 있다면, 불필요한 논쟁이나 감정소모를 막을 수 있고, 각자의 업무에 집중하며 효율성과 성과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심리적인 기법이나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대화법, 그리고 가장 중요한 스스로에 대한 성찰까지, 이 책을 통해 성장의 계기로 삼아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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