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금융권 취업했다
하창완 지음 / 아이스토리(ISTORY)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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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보다 더 어려워진 분야가 바로 금융권 취업이다. 예전에는 은행원 자체에 대한 취업이 어렵지 않았고, 누구나 쉽게 도전하는 분야였지만, 시대가 낳은 엄청난 경쟁은 모든 산업의 경쟁을 끌어올렸고, 이는 금융권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아무리 고스펙이라도 떨어지는 사람은 떨어지며, 생각보다 스펙이 없는 사람도 쉽게 성공하는 사례가 있는 만큼, 정확한 기준이나 채용방식이 무엇인지, 회의적인 생각도 들 것이며, 의문이 드는 점도 생길 것이다. 일단 막연하게 목표를 금융권으로 잡았다면, 나에게 맞는 세부적인 직무나 분야가 무엇인지, 스스로를 분석해야 한다.


무조건 금융권에 가겠다는 마음으로 시중 은행이나 제2 금융권, 혹은 증권사나 보험사 등으로 공격적인 지원을 할 수 있지만, 이같은 방법으로 합격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며, 오히려 더 애매한 포지션으로 스스로가 위축될 수도 있을 것이다. 확실한 목표 기업이 있다면, 해당 기업이 걸어온 역사를 분석하며, 그들의 현재와 가까운 미래의 변화상이나 방향성을 분석해, 나의 스토리와 결합해서 생각하는 자소서가 중요하다. 또한 자소서 만큼이나 중요한 인적성 검사나 기업마다 다른 채용시험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한다.


그만큼 가고 싶은 기업이 많거나, 금융권에만 가면 된다는 마음은 준비할 것도 많아지며, 시간에 쫓겨 진짜 중요한 가치를 잊을 수도 있을 것이다. 금융권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맞게 준비하는 자세, 평소의 생활습관이나 패턴을 잡고, 시사상식에 대한 공부나 은행업 자체에 대한 분석, 채용시기나 방식에 맞는 나만의 준비법을 통해, 경쟁자들과 다른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 면접대비나 준비에서는 모의 면접을 통해 계속된 연습만이 살 길이며, 채용 담당자라면 어떤 인재를 뽑을 것인지, 그들의 입장이 되어 준비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단계별 채용기준이나 취업 방법이 존재하는 만큼, 나의 능력을 과소평가 하지도, 과대평가 하지도 않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자세가 중요하다. 제1 금융권에만 목표를 삼기보단, 우회적으로 돌아가는 방식도 존재하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내가 왜 금융권에 취업해야 하는지, 스스로의 멘탈관리를 위해서라도, 목표를 명확히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저자가 말하는 성공하는 금융권 취업과 도전방법, 이 책을 통해 가이드북으로 활용하며 금융권은 어떤 일을 하며, 변화하는 금융업은 어떤 모습으로 흘러가는지, 다양한 평가가 공존하는 지금,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나 선택이 무엇인지 배우면서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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