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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지만 스트레스가 아니라 겁이 난 겁니다 - 스트레스라고 부르지만 실상은 두려움이었던 감정에 대하여
베아타 코리오트 지음, 이은미 옮김 / 스노우폭스북스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약간의 스트레스는 성장에 도움을 준다. 결국 받아들이는 개인의 태도에 따라서 스트레스가 주는 영향력이나 결과도 달리한다. 이는 성공한 사람들이 증명하고 있고, 직접 경험한 사람이라면 일정 부분 공감할 것이다. 너무 안일하게 살거나, 모든 것이 잘 풀릴 경우, 오히려 위험이나 실패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져야 하며, 일이나 사람관계를 비롯해, 모든 과정을 성찰하거나 재조정하는 능력을 키워야, 급변하는 세상에서 더 나은 가치를 구현하거나, 도태되지 않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이 책도 현대인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이나 일상에서부터 사회생활에 이르기까지, 공감할 수 있는 부정적인 요소와 스트레스 자체에 주목하며, 마음관리나 감정기복을 줄이는 습관이나 행위가 얼마나 필수적인지 강조하고 있다. 누구나 어떤 대상이나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한 마음은 존재한다. 겉으로 드러나느냐의 여부에 따라 사람들의 평가나 반응이 달라질 뿐, 이를 나만의 성공이나 더 나은 대안을 위해 활용하는 순간, 부정적인 감정 자체가 나쁘게만 보이진 않을 것이다. 물론 시행착오나 연습에서 오는 감정기복이나 스스로의 한계나 능력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도 있다.
다양한 조건들이 완벽하게 통제되거나 만족스럽게 진행될 순 없지만, 자신에게 필요한 영역이나 성향상 맞는 부분에 집중하며, 당장의 가시적인 변화가 필요한 영역부터 우선순위를 잘 배분하여 활용한다면, 저자가 말하는 의도나 나보다 나은 결과를 거둔 사람들이 말하는 삶의 방식이나 태도가 무엇인지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다면이라는 매우 유명한 대사가 있다. 그만큼 누구에게나 삶은 처음이며, 요즘처럼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일 수록, 불안한 마음을 갖는 것은 당연한 반응으로 볼 수도 있다.
결국 어떤 현상이나 상황, 심지어 그 대상이 사람이라고 할 지라도, 어떻게 받아들이며 그 이후의 행동을 어떤 방식으로 가져 가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진다. 어쩌면 매우 미세한 차이, 사소한 판단의 차이가 큰 결과의 차이를 낳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바탕으로 풀어내는 현대인들의 고질병, 감정관리와 마음 다스리는 방법에 대한 집중적인 분석, 이 책을 통해 나에게 해당되는 사항이나 필요한 영역이 무엇인지, 스스로가 선택해서 일정한 조언을 받아들인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과정을 경험하며, 긍정적이며 주도적인 삶의 설계가 가능할 것이다. 활용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