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희의 수제청 정리노트 - 새콤달콤 나만의 홈카페 즐기기
손경희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엄마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잔잔한 책이다. 누구나 건강에 대한 관심은 높고, 가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당연한 모습, 굳이 물질적인 가치를 주고 받는 행위가 아니더라도, 소소한 감동을 줄 수 있는 법이다. 요리를 통한 성의 전달이나 감동을 주는 행동, 이 책을 통해 요리 초보자나 생각나는 누군가가 있다면, 가볍게 배우면서 직접 따라하는 제조법이나 요리법을 배워 보자. 저자는 수제청에 주목하며, 최고의 건강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이를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공유하고 있다.


요즘에는 먹을 것이 흔해져서, 혹은 채식주의나 육식만을 고집하는 사람들까지, 개인의 다양한 식습관이나 식문화로 인해, 애매한 점도 많지만, 나이가 들수록, 혹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 바로 내 몸에 대한 관심과 건강에 대한 걱정이다. 예전부터 전해오는 다양한 방법론과 다양한 요리 재료들을 섞으면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보양식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책이 주는 이미지나 소개가 매우 감성적으로 다가오는 점이나, 최근 요리의 트렌드까지 생각하게 된다.


맛의 중요성은 당연한 가치가 되었고, 음식을 꾸미는 데코나, 함께 일정한 레시피를 공유하며 비슷하지만 약간의 개성도 살리는 음식의 종류와 유형까지, 개인이 선호하는 과일을 통해 발효음식을 만들 수도 있고, 건강까지 챙기는 최고의 밥상 요리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또한 친환경적인 것을 고집하거나 유기농 식품에 관심이 있다면,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재료를 구해야 하는지, 또는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수제청이나 수제초의 종류에 따라서 다양한 정보도 공유할 수 있는 점까지, 이 책이 주는 장점이 많아 보인다.


혼자서 하는 요리가 가까운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도 있고,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민간요법이 될 수도 있어서, 요리 자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누구나 집에서 재료만 있으면 따라할 수 있는 부분,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존중하며 일어나는 다양한 재료들의 배합까지, 이런 설명보다는 직접 가이드북으로 활용하며 배워 보길 추천한다. 요리 초보라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는 구성이라 활용도가 높을 것이며, 요리를 통해 얻게 되는 긍정적인 감정들까지, 접해 보며 활용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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