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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온다, 나노봇 ㅣ 와이즈만 미래과학 2
김성화.권수진 지음, 김영수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9년 5월
평점 :
과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누구나 과학을 잘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과학을 제대로 배우거나, 성인이 되어서도, 꾸준한 관심과 공부로 활용도가 높아지면 좋겠지만, 현실에선 어려운 점이 많고, 보다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는 책도 드물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과학에 대한 쉬운 접근과 활용법, 특히 어린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과학에 흥미를 붙일지, 섬세하게 관리하며 노력한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미래가 온다는 시리즈물로 간행되어, 나노봇 외에도 미래가 온다 로봇편도 함께 볼 것은 권해 드린다.
분자조립이나 공학적 기법,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신기술이나 생활에 편리한 모든 것들이 과학에서 파생되었다. 항상 과학적 사고나 탐구를 통해, 관련 업을 가질 수도 있고, 예전보다 어려워진 부분도 있지만, 여전히 과학자들이 갖는 전문성이나 특별함은 대단하다. 또한 인공지능발 변화의 산물인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인간과 로봇으로 압축되는 일자리 경쟁이나 로봇을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생활의 편리함이나 대중적인 유익함은 더해질 것이다.
이 책도 인간을 대신해 로봇이 등장하면서 겪는 사회변화와 기존 가치가 사라지거나, 변형되는 형태의 새로운 시스템이나 제도, 사회의 모습이 구현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궁금해 하는 인체의 비밀이나 우리 몸과 관련된 과학적 해석과 접근을 통해, 과학을 통해 이룰 수 있는 호기심과 관심, 혹은 상상력을 통해 창의성 증진 등 교육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며, 다른 과목에 비해, 비교적 쉬운 접근과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 요소로 다가올 것이다.
어른들도 생소한 나노공학과 과학에 대한 이해, 가장 쉬운 접근을 통해 인간과 로봇에 대한 개념정립을 통해 자신이 속한 위치나 업에 따라서 활용도가 높아진다는 사실만 알아도, 이 책은 가볍게 접하지만 많은 것을 얻거나 배울 수 있는 유용한 교재가 될 것이다. 아이들에게 보여줘도 좋고, 어른들도 함께 배우며 공부해도 무방한 과학도서, 미래가 온다 나노봇 편을 통해 현실적으로 배우며 생각해 보자. 관련 시리즈물이라 기초 단계의 과학적 관심이 더 많은 분야로 선순환 되길 바라며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