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경찰 공무원 한국사 기출문제에서 발췌한 주관식 600제
이경식 지음 / 크라운출판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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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각종 공무원 시험이나 공공기간 채용에도 가점이 주어지며, 수능을 보는 학생들에게도 한국사는 매우 높은 비중을 갖는다.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이나 이해가 있다면 무리가 없겠지만, 모든 학문이 그렇듯이 항상 깊이있게 들어가면 어려운 법이다. 그래서 기출문제 분석을 통한 합격 위주의 공부가 필요하며, 역사 = 암기라는 공식이 가장 현실적으로 통용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이런 어려움과 역사의 방대한 양을 고려해, 핵심적인 부분을 위주로 풀이하고 있다.


특히 주관식 문제를 분석하며 합격에 가깝도록 돕고 있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풀 수 있는 유형의 문제도 많고, 객관식과는 다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기에, 소장하며 일정 기간 투자를 통해, 공부할 것을 권해 드린다. 또한 역사 과목의 특징을 고려할 때, 고대나 중세보다는 근대나 현대를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좋고, 문제유형이나 배점기준을 보더라도, 이는 절대적인 중요도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사 시험도 이런 흐름으로 이어지는 만큼, 역사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어떤 분야부터 공부할 것인지, 고민이 된다면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과목부터 끝내는 방법도 괜찮고, 취약한 시대는 기출문제를 통해 통으로 이해하거나 외우는 암기법도 유효할 것이다. 결국 역사 = 암기잖아라는 인식이 생기겠지만, 현재 활동하는 최고의 한국사 전문강사들도 공무원 한국사는 암기가 필수적이며, 절대적이라고 인정하고 있다. 자신의 업을 위한 공부, 합격을 위한 고득점을 바란다면, 남들이 어려워 하는 부분에 대한 투자는 필수적일 것이다. 


어쩌면 한국사 시험보다 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주관식이라는 난이도나 제대로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의 유형, 시대별로 확실한 정리나 구분이 중요한 만큼, 이 책을 통한 문제풀이,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어떤 흐름이나 패턴으로 문제가 나오며, 사람들이 어려워 하는 시기나 문제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쌓아보자. 기존의 공부와는 조금 다를 수도 있고, 오히려 더 쉽게 느끼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개인 차이는 존재하지만, 명확한 사실을 알아야 한다. 제대로 공부하면 쉬울 것이며, 대충 공부한다면 오히려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깊이있는 한국사 공부를 하며 원하는 그림을 그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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