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더 이상 호구로 살지 않기로 했다 -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사는 51가지 기술
스티브 챈들러 지음, 장한라 옮김 / 별글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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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인 트렌드, 혹은 사회 구조적인 모순일 수도 있다. 치열한 경쟁을 당연시 하는 분위기나 정서, 이는 사람들에게 개인주의적 성향을 강화하게 하며, 이기기 위한 갖은 방법에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상태, 나만 아니면 된다. 어떻게든 활용하거나 이용해야 한다는 등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우리가 겪는 일상이나 사회생활, 늘 인간관계는 따라오며, 착하게 사는 것이 바보가 되는 경우, 배려를 당연시 하며 이를 권리처럼 여기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까지, 누구나 가해자나 피해자가 될 수도 있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더 이상 호구가 되지 않고, 나를 지키며 살아가는 방법론, 혹은 고민, 이 책을 통해 접해 보자.


가령 사람들은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의리가 무엇이며, 명분이 중요한지, 아니면 실리를 추구하며 상대의 고통이나 타인의 피해를 지나칠 것인지, 이는 독한 사람일 수록 답은 정해져 있을 것이다. 또한 우정이나 사랑의 깊이를 생각할 때, 세월에 따라 차등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하지만 현대사회는 너무 빨리 변하고 있고, 지난 감정이나 감성, 아날로그에 얽매이는 순간, 진짜 중요한 가치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여기서 개인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유연성이다. 하는 일에 대해서도 그렇고, 인간관계에서 일정한 유연성을 바탕으로 나름의 기준을 정하며 소신을 밝혀야 한다.


내가 이렇게 하면 상대도 이렇게 해주겠지? 이는 매우 주관적인 생각이다. 모든 불화나 갈등에 있어서 이런 지나친 비약이나 확대해석으로 인해, 가해자와 피해자는 생기며, 오히려 가해자가 당당한 경우, 피해를 받는 사람이 호구가 되는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이다. 물론 도덕이나 윤리적 규범이 중요하며, 이보다 더 상위에 있는 것이 모든 이들에게 평등하게 작용되는 법적 규제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모든 순수한 것도 아니며, 때로는 악용하거나 타인을 발판삼아 자신의 성공만을 원하는 이기적인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이게 현실이며, 이런 피해를 막고 나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제는 다른 방법과 관리로 대응해야 한다.


책에서는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중요한 판단과 관계에서 오는 어려움, 혹은 희망하는 일이나 구체적인 성공이 있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혹은 지금까지의 방법으로 되지 않았다면, 어떤 변화를 통해 더 나은 결과를 유지할 수 있는지, 매우 포괄적인 개념으로 다양한 부분을 조언하고 있다. 세상변화에 대처하며, 나라는 존재와 색깔을 지우지 않는 긍정적인 자기방어, 이제는 현실에서 필요한 부분이며, 내가 잘되어야 주변 사람들도 챙길 수 있다는 말처럼, 이를 나에게 적용하며 내 삶의 주인공이 될 방법을 연구해 보자. 생각보다 시간은 빨리가며, 인생은 길지 않다는 점을 되새겨 보자. 한 번 뿐인 인생, 나를 위해 살아가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 볼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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