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미의 고민사전 : 청소년.학부모편 - 나를 믿어야 꿈을 이룬다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5
박상미 지음 / 특별한서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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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는 빠르게 변하며, 누구나 나이를 먹어간다. 과거를 돌아보는 우리들의 태도나 새롭게 부상하는 새로운 세대를 바라보는 관점, 누구나 다를 수 있고,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보수성이나 현실과 타협하는 부분, 생계에 대한 고민 등으로 때로는 이기적인 어른이 된다. 하지만 절대 해서는 안될 행동이 있다. 우리의 자녀나 아이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거나,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행위이다. 항상 소통과 공감, 경청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와 아이들의 고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누구나 청소년기를 거치지만, 사람은 나이나 세월에 따라 달라지며, 자신이 보고 느낀 감정에 대한 경험적인 측면을 우선시 한다. 그래서 아이들이나 요즘 세대들과의 소통에서 어려움을 겪고, 이해하려는 자세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들어주길 바라는 태도, 혹은 의견을 관철시키며 아랫 세대에게 행동변화를 요구하기도 한다. 이런 사소함이 부르는 다양한 사회문제나 불화, 대립이나 갈등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어른들도 변해야 하며, 어떤 문제가 중요하며 우선에 두어야 하는지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


이 책은 청소년들을 바라보며 그들의 고민이나 관심사를 진단하며, 어른들이 어떤 행동과 대화로 그들과 소통해야 하는지, 많은 분들에게 또 다른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전문적인 상담사가 될 순 없어도, 내 자식이 관련된 문제라면, 어느 부모가 쉽게 생각할 수 있을까? 자녀나 아이와의 소통에서 어려움이나 또 다른 벽을 느낀다면, 그들의 눈높이에서 접근하는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분명 시행착오는 있을 것이며, 단발적인 변화로는 한계도 느낄 것이다. 일관성있는 태도가 중요하며 그들과 함께 하려는 말과 행동을 보여줘야 아이들의 생각에도 변화가 감지될 것이다.


어른이라서 해줄 수 있는 조언이나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혹은 사람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볼 때, 때로는 직설적인 표현으로 도와주기도 하며, 다른 방법이 있다고 알려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론이다. 어른의 역할과 책임, 그리고 이에 반응하는 청소년들의 행동변화나 생각의 전환, 이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며, 가깝게는 가정의 평화, 멀게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준비할 수 있는 하나의 동력이 될 것이다. 가볍게 말하지만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소통의 중요성과 필요성, 이 책을 통해 배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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