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와 사람 - 특허는 사람의 인생을 닮았다
김경래.유동한 지음 / 렛츠북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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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는 변했고, 개인의 능력이나 재산권 등에 대한 보호법이 많이 생겨났다. 하지만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며, 개인의 능력을 침해하거나 도용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존재한다. 물론 치열한 경쟁시장이나 개인의 입장에서도 성공을 갈망하는 지나친 과욕이 부른 촌극으로 볼 수 있지만, 공정거래나 시장경쟁을 고려해도, 지킬 부분은 지키며 이윤을 추구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관련 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나에게 필요한 덕목이 무엇이며 활용할 수 있는 규모나 범위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이 책은 특허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삶, 인생2막이 될 수 있는 미래를 향한 개인의 관리론을 주로 언급하고 있다. 어떤 유형의 특허가 존재하며, 이를 규정하는 관련 기구나 사람들이 잘 모르는 상세한 사례나 법조항을 함께 말하고 있다. 과목으로 따지면 법과 생활에 가깝고, 아무리 우수한 인재나 뛰어난 업적이 있더라도, 일정한 보호를 통해 더 나은 결과나 가치를 구현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왜 무단사용이나 도용이 문제가 되며, 또 다른 도둑이나 스파이로도 볼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할 것이다.


해당 업무에 관련한 일을 한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런 것도 아니며, 법이라면 거부반응부터 생기는 사람들도 상당수 존재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런 심리를 파악해, 최대한 쉽게 소개하며 일반인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을 알려주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범람하는 1인 미디어나 유튜브의 사례를 보더라도, 재산권이나 저작권 등 다양한 범위에서 개인정보나 권리를 지키기 위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고, 타인의 기술이나 지식을 도용해 수익을 거두는 사람들이 있기에, 이는 심각한 문제임을 인식하며 대응해야 할 것이다.


물론 국내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제법과의 비교도 가능하며, 우리보다 나은 인프라를 구축한 선진국의 사례를 통해, 가까운 미래의 변화상도 진단할 수 있다. 특허는 사람이다라는 말처럼, 결국 사람들이 더 나은 경쟁이나 활동을 통해 권리와 책임을 다하며 이루는 결과물, 그리고 이어지는 사회적 기여나 긍정적인 효과를 위한 활동으로 볼 수 있다. 특허가 말하는 의미나 규정, 사람들의 쉽게 생각하거나 애매해서 저지를 수 있는 사례는 또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활용해 보자. 특허 관련 가이드북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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